견적을 보니 많이 비쌉니다. Golf 7 Comfortline이 새차로 사도 20000유로 밑으로 살 수 있습니다. 독일은 한국과는 달리 신차의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정식가격대로 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최소한 10%정도는 할인을 받습니다.
근데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독일에서는 기아나 현대자동차도 괜찮습니다. 이유는 보증수리 기간이 각각 7년과 5년으로 상당히 긴데다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옵션이 대부분 갖추어서 나옵니다. 소형차로는 기아 Rio나 준중형 Ceed, 현대 i30같은 것은 차량들도 괜찮습니다.
VW의 경우는 잔고장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특히 신형 엔진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일으켜서 엔진고장이 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신형 엔진은 TSI, TFSI, TDI 등 터보차져를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고장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신 연비는 타사에 비해서 약간 더 좋습니다.)

• 추천 1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5~6년정도 걱정 없이 타고 다니다가 그 이후에도 괜찮다면 계속 수리해가면서 탈 생각이라면 VW Polo는 나쁜 선택일까요? VW가 그나마 수리비용에 있어서 적게 든다는 얘길 들은 것 같아서요..

누가 VW 자동차 부품이 싸다고 했나요? VW 는 부품가격도 ㅎㄷㄷ 합니다. 얼마전에 처가 타는 VW 차량 파워핸들 파이프에서 기름이 세서 파이프만 교환하는데 450유로 들었습니다. 좋은 점은 차가 흔하기 때문에 폐차장에서 쓸만한 부품을 구하기가 쉽다는 점과 비정품 부품이 꽤 있다는 점인데 비정품이나 중고 부품은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 금전적 여유가 있으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단, 조립 마무리와 차체 견고성, 도색, 운전 재미는 VW 차량이 한국산 차량에 비해서 월등히 좋습니다. 잔고장은 VW 차량이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잔고장이 없기로는 토요타, 혼다, 마쯔다가 유명하지만, 한국산 차량은 보증기간이 워낙 길고 가격이 저렴해서 타면서 크게 돈들어갈일은 없을겁니다.

• 추천 1

Angst 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딜러를 여럿 만나고 왔습니다.
폐가 되지 않으신다면 메세지로 조금 더 여쭈어도 될까요?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군요.
저도 20000만유로 정도로 예산잡고 약 5개월 정도 차를 알아보다가 결국 벤츠 c클래스로 구입하였습니다.
2011년형이고 57000킬로 정도 뛰었더군요. 이제 차산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아무 불만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ㅎㅎㅎ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그 정도 예산이면 안전하고 좋은차로 알아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듯하네요.

답글을 이제야 봤네요~
저도 지금 정보 수집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차종이 너무 많아서 헷갈렸는데 이제는 좀 적응 되었네요^^;;
저같은 경우는 작은 해치백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새차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장 없이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