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모품은 크게 차이나지 않거나 비품을 사용할 경우 독일산 차량이 더 쌀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무언가가 고장이 났을때인데 부품값도 문제이지만 공임까지 많이 비싼 경우가 흔합니다. 예를들어 BMW 는 분해 조립의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해서 간단한 부품 교환도 몇시간씩 걸릴때도 있습니다. Audi 를 비롯한 VW 계열 자동차는 전자부 잔고장 잘나기로 유명하고 수리가 쉽지 않은 경우도 흔합니다. Mercedes 가 고장이 좀 덜한 편이기는 한데 대신 부품값이 무척 비쌉니다. 일단 부품값은 차량 신차가격과 비례한다고 보시면 되고 차량에 옵션이 많이 붙어있으면 차후에 돈들일이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친구 EKlasse 에는 Bi-Xenon 이 달려있는것 같은데 일반전구에 비해서 오래가는대신 한번 고장나면 부품값만 그정도 나올겁니다. 즉, 이러한 이유로 수리비 부담이 적은 차량을 원하시면 보증기간이 긴 한국산 차량이나 잔고장이 적은 일본산 차량이 유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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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ian님의 댓글

Jungi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5 23:45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차 유지비는 독일산 3사 라도 연식/옵션에 따라 많이 다르지 않나요? 제 경험에 독일에 와서 처음으로 구매한 차량이 94년식 골프였는데, 엔진오일+필터 교환하는데 평균 50유로 든거 같습니다. 물론 폭스바겐 센터가 아닌 우리나라로 따지면.. 동네 카센터나 뭐..스피드메이트(? 옛날 SK에서 하던 정비업체) 같은데서 했죠.
나중에 차량을 토요타로 바꾸고 나선 토요타 매장에서 엔진오일 교환 및 기타 점검을 하니 190유로 정도 지불했습니다. 아무래도 공임 차이가 제일 컸던 거 같구요. 우리나라도 현대서비스센터냐 카센터냐에 따라 공임차이가 나니..그건 독일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