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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베를린] ARD ZDF 라디오 문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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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e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28 18:48 조회4,752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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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에 있다가 집에 와보니 이런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황상 돈을 내라고 하는거 같아서 동공지진나고 심장이 덜컥 하더라구요.

저는 현재 베를린 트리프트 기숙사에 거주중인데요.
제가 거주하는 방에 TV,라디오도 없구요.
독일어를 못해서... 독일 방송 들을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게다가 편지 윗부분에 쓰여진 콘토 번호는 제것도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ARD ZDF 라디오 쪽에서 몇번 등록하라는 편지를 받았던거 같은데,
저는 단지 광고 인줄 알고 안했거든요.. ㅠㅠ 눈물이 납니다.
그때 미리 등록을 했어야 이런 돈내라고하는 편지를 피할 수 있었던건지?? ㅠㅠ
독일에 체류한지 이제 8개월쯤 되어가는데... 라디오쪽에 등록을 해야만 했는지 몰랐어요...

아무튼 이게 무슨 편지인지 문의 전화를 해보고 싶어도 독일어를 잘 못하니
일단 베리에 묻고 일을 해결해 보려구 왔습니다 ㅠㅠㅠ

학교지원자인 제게는 큰돈인데 ㅠㅠㅠ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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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mich님의 댓글

Anm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방송요금은 티비수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매달 18유로가량 납부해야 하는 일종의 세금입니다. 콘토번호는 은행계좌번호가 아니라 작성자님 이름으로 개설된 방송요금계좌의 번호입니다. 독일 유학생이면 누구나 받아보고 찢어보고 무시해보고 궁시렁대본 적 있는 아주 평범한 편지이니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돈을 내시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어차피 내셔야 마음이 후련해 지는 돈입니다. 행운의 편지처럼 답장을 하지 않거나 납부를 하지 않으면 독일 어디에 안멜둥을 하시던지 저 금액에 매달 18유로씩 추가되어 편지가 옵니다. 오래되면 벌금도 추가됩니다. 기숙사의 경우 가끔 여러명이 분할납부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안에 화장실 부엌 다 딸려있는 아파트식 집이면 얄짤없으니 희망을 버리시는 것이 좋고, 도미토리 형식이면 해당 기숙사의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커뮤니티에 질문해 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하우스마이스터는 고민하는척도 안하고 그냥 내셈 할 확률이 99%이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봐야 독일인은 50%는 Bafoeg 받아서 방송요금 면제, 나머지 50%는 아직 부모집에 안멜둥 되어있어서 해당사항 없음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외국인들을 위주로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방송도 안 보면서 돈을 내신다면 굉장히 억울하니, 티비를 보면서 독일어 공부를 하시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바로 티비를 볼 수 있는 USB형 티비카드 새것같은 중고를 제가 팔 의향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쪽지주세요. 티비 안보려고 파는건 아니고 진짜티비가 생겨서 파는겁니다.)


aaaear님의 댓글

aaae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렇군요. 오늘 당장 납부해서 근심을 덜어버려야 겠어요. 그럼 앞으로는 매달 어떻게 방송 요금? 세금? 을 납부해야 하나요? 더이상 저렇게 한번에 큰 금액의 고지서를 받아 보고 싶지 않아요 ㅠㅠ


Anmich님의 댓글

Anmi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편지에 쓰여진 홈페이지로 가서 본인 방송요금콘토와 편지번호로 가입하고 금액 납부하시면 됩니다. 자동이체로 하시면 좀 더 편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자동이체위임장을 홈페이지에서 뽑아서 서명해서 보내야 한다고 써져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마 홈페이지 가면 설명이 나와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납부해 본 적은 없어서 이 이상은 아는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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