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T.T 독일은 한국과 비슷하게, (대부분의) 공식 기관도 영어로 된 홈페이지가 없답니다. 있어도 타이틀 페이지 한페이지 정도이고, 한 장만 넘어가도 영어가 없지요. 덕분에 독일어가 아닌 정보는 대개는 매우 피상적이고, 개별 기관의 공고 역시 독일어로만 (한국에서 기관 공지가 한국어로만 나오듯) 나온답니다. 독일어를 모르고서 독일의 내 전공 분야 현실을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것이 아닌가 해서요. 몇몇 특수한 분야에서라면 (이를테면 영어가 기본 언어인 국제적인 리서치 분야, 의학 분야 등) 가능하겠지만서도, 예술 분야라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독일에서 생활하시는 / 공부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대개는 그냥 독일어를 읽으실듯 합니다.

독일어를 죽어라고 파시는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이전에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아마도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먼저 공부하신 분을 찾는 것이겠지요. (가능하다면 독일에서 일/공부하신)

전문적이진 않지만, 페이스북에 독일에서 예술하기라는 페이지가 요즘 생겼어요.
https://www.facebook.com/dok1art 가끔 유용한 정보도 올라오니 확인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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