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ölsch 인거같은데요.

윗분 말대로 Goeffel (oe=O 움라우트) Koelsch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있지만,, 가펠 쾰쉬 전용잔도 가지고있고 롯데마트에서 맥주사면 꼭 사올정도로 좋아합니다.

병맥주로 마시면 관광객이다! 하는 맥주는 Weißbier 인 것 같습니다. 이 맥주를 마실 때는 맥주를 잔에 따르면 생기는 거품이 중요한데 병맥주로는 그 거품을 만들 수 없어서 병나발(?) 불기에 부적합 합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자면,
우선 병째로 들이키기에 적합하지 않은 맥주는 한텔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밀맥주(Weißbier, Hefeweizen)인데요, 이유는 거품이 중요하긴 하나 거품을 만들 수 없어서 잔에 따라 먹는 것이 아닌 병 맨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효모 때문입니다. 나중에 정말 밀맥주를 병째로 드셔보세요, 첫 맛과 맨 마지막 맛이 진함에 차이가 있는걸 느끼실텐데요. 그래서 보통 밀맥주를 마실땐 천천히 기울여서 잔에 따르고 마지막에 맥주를 조금 병에 남긴 다음 잘 흔들어서 마저 부어주시면 퍼팩트한 거품만땅 골골루 진한 밀맥주를 드실수 있으실꺼에요.

말씀하시는게 쾰른에서만 파는 독특한 맥주가 아니라 쾰른 지방맥주를 말씀 하시는 거같은데, 그러면 위분들이 말씀 하신것처럼 Kölsch입니다. 단지 Kölsch는 Köln지방 맥주라는 표기이고 여기에는 양조장이름따라 수백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Weisekatze님께서 말씀 하신것처럼 Gaffel = Kölsch는 아니고 Kölsch 중 Gaffel이라는 맥주상표가 있는거지요.
Kölsch 중 유명한 상표로는 Reissdorf, Gaffel, Früh가 있습니다. 앞쪽부터 많이 팔리는 순이고요. 그리고 독일 전역에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친구가 Hefeweisen이라고 했었어요 ㅠㅠ 글을 보니까 이제서야 기억이 나네요!! 우와 감사합니다 ㅋㅋ 이번에 근처에서 맥주축제 한다는데 쾰슈 먹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친절한 답변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