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가 알기로 한 곳 물리면 피부 밑에서 돌아다니면서 물고다닌다든가? -_-;

아무튼 한 곳 물리면 온 몸에 번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안 옮는 줄 알고 베드버그 물린 친구랑 놀다가 옮았었네요. 뭐지.. -_-;;


베드버그면 엄청 간지러운데...


저는 바덴바덴에 있는 유황온천? -_- 같은 데 가니까 가라 앉았고,

약국에서 베드버그 스프레이 달라고 하면 스프레이 하나 줍니다.

샤워 후에 그거 온 몸에 뿌리시면 됩니다. 며칠 지나면 나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일단 소지품이나 옷 같은 곳에 옮아 온 것 같으면 모두 60도 이상으로 빨거나 가열을 해야 합니다. 일단 한번 번식을 시작하면 끝이 없고 박멸도 잘 안됩니다. 일단 물린 부위는 상당히 오래갈 수도 있고 갑자기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모기 물린것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긁어서 2차 감염이 생기면 붓거나 고름이 차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오래가는 것 같으면 항 알레르기제를 복용하고 감염이 시작되었으면 연고를 처방받아서 바르거나 항생제를 복용을 해야 합니다.

저도 여행중에 몇번 물려본 경험이 있어서 몇자 적아봅니다. 병원가도 어차피 안티히스타민연고 처방해주는게 전부입니다. 약국가서 fenistil달라고 하세요 아마 불투명한 크림과 젤중에 증상이 심하면 좀 센거 (크림) 아니면 젤로 추천할겁니다. 전 모기나 벌레 물리면 좀 심하게 붓는 알레르기 체질인데 그거 바르고 완화가 되긴 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무조건 입었던 옷종류는 찝찝하시면 태우거나 최소 뜨거운물에 삶듯이 세탁하셔야합니다. 입었던 옷과 다른옷들이 섞였거나  그옷입고집에있는침대에 누우셨다면 침대보도 다 세탁하고 갈고 매트리스도 청소해야합니다만..전 베드버그의 위험성을 전부터 숙지했던지라 집에 오기전에 이미 여행지에서 다 옷을 빨아가지고 왔었네요. 잠자리 바뀌면 보통 따로 벌레가 옮지 않았을 경우 자연히 연고 바르면 없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우선은 긁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물린 부위가 현상유지중이라 2~3일 정도 보고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알려주신 약을 사러가야겠네요.
그리고 가져갔던 옷은 전부 오자마자 바로 빨았습니다. 온도 제일 높은 옵션이 90도라서 그걸로 세탁했어요!
그나마 벌레가 혹시 들어갔을만한 것이 가져갔던 가방인데, 가방 다 뒤집고 핸드폰 플래시 써서 구석구석 다 봤는데 다행히 벌레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