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교통 어떤놈들이 제 렌트카 뒤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창조적파괴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7 22:08 조회2,061

본문

안녕하세요.

렌트카 빌려서 하루 동네 기분좋게 드라이브하고 밤 11시경에 잠시 바람이나 쐬잔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초록불이 되서 천천히 출발하려하는데 뒤에서 아우디가 꿍하고 와서 박더군요.

한국에서도 사고나 본적이 없거니와 독일의 사고 처리과정은 어떻게해야되는건가 싶어서

내려서 일단 보험회사랑 경찰전화하겠다고 말하고 그전에 도로한복판이니 차를 사이드로

빼놓자고 말했습니다.

아뿔싸...기본적으로 차량 번호라도 봐놓고 외워놨어야하는것인데... 제가 앞서서 옆 도로 주차장으로

차를 가져가는 사이 이놈들 그냥 휑하니 도망가더군요...젊은친구들이 내려서 뭔가 정신없어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미 내려서 보니 차는 온데간데없고 운전자들의 신상만 어렴풋이 기억날뿐이었습니다... ㅠㅠ

일단 경찰불러서 신고접수했지만 차량넘버가 없으니 잡을 희망은 아마 없을 듯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렌트카 보험(?) 조건이 사고 시 처음 350유로까지는 본인 부담 그 후부터는 렌트카

회사 부담이라는 조건이었는데요, 아마 뒷범퍼 상태보니 350유로는 족히 넘을 것 같습니다.



질문입니다... 이 경우 어쨋든 저도 피해자인데다 경찰에게 report card도 받았고 제가 100% 피해자인걸

증명은 되는 듯한데.... 그래도 350유로까지는 제가 그냥 다 물어야하는 것 일까요? 보험사와 렌트카

회사에서 수리비를 가감해주는 일은 없을까요?

내일 가서 렌트카 직원과 얘기하기전에 미리 알아놓고 가야할 것 같아서 질문 올립니다. 법적으로 잘

알고계신 회원님들의 답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ihabe님의 댓글

iha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가슴이 아프군요. 누구나에게 그런 경험이 한번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라도 일단 사고가 난다면 차를 빼지 말고 그대로 현장을 보전하시고, 증명 사진을 찍어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찰을 부르세요.
렌트카 회사에 가서 일단 설명을 하시고 경찰에 접수시킨 증명서를 제출을 하세요. 피해비용이 못해도 1000유로 이상 나올겁니다. 렌트카 회사들은 최고치로 늘 산출을 하죠. 가해자를 잡지 못한 이상 350유로를 배상하셔야 할겁니다. 조만간 기분 나쁜 편지를 받으실겁니다. ㅠㅠ 그래도 힘내셔요! 사람은 안 다쳤으니.

  • 추천 2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