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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탄뎀파트너를 구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fsd394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264회 작성일 16-05-28 00:03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 온지 한달정도 된 20대 여자입니다.

현재 사설 어학원을 통해 A1코스를 다니고 있고 학원에 동양인이 많아 독일어를 써볼 일이 없어서 발음교정80% 독일인 친구 사귈 겸20%로  여러 사이트를 돌며 탄뎀파트너를 찾고 있었는데요 제가 글 올린지 약 2시간 만에 어떤 독일인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카톡 아이디를 주면서 언어교환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하기에 덥썩 물었는데 일단 영어로 서로 자기소개를 해보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나 그분이나 서로 언어가 똑같이 A1 수준이었습니다. 영어 수준도 비슷하고요.

그래서 영어로 서로 자기소개를 하는데 보니까 건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 같긴 합니다만.. 다음 주 월요일이 첫 만남인데 이번 금요일에 Hamburg 갈 거니까 '우리'랑 같이 가자고 말하는 겁니다 ㅎㅎ... 여행회사를 다녀서 매주 뮌헨에 가야 하고 주말마다 이곳저곳 간다고는 했는데 이렇게 대뜸 처음부터 다른 지역 가자고 하니까 뭔가 아리송한데... 그냥 제가 한달밖에 안 된 외국인이라서 호의를 베푸는 걸까요?

그래서 대충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일단 만나서 얘기해보자'하고 잔다고 했는데 갑자기 제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 겁니다. 뭔가... 이상하긴..했는데... 왜 달라고 하는 건지 물어보긴 뭐해서 일단 몇 장 보내주긴 했습니다만,,, 대체 뭘까요. 제가 사기 치는 터키아저씨라고 생각이라도 한걸까요 ........!!!

Hamburg가자고 하는 건 어쨌든 멀기도 하고 좀 부담스러워서 거절하긴 할 건데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걸까요...? 베를린 처음 와서 지금까지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네 하며 외국이라고 느낀 적이 없는데 독일 사람이랑 이렇게 대화하는 건 처음이라 사고방식이 다른 건가 싶기도 하고 참 모르겠네요. 아리송;; 일단 그분은 30대 중반의 프랑스+독일 혼혈이고 독일에만 살았던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저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는 게 가장 마음 편한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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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슴도치님의 댓글

슴도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과 함부르크에 가는 건 당일치기든 뭐든 피하시는 게 정상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일정이 있다 하시고 원래대로 만나기로 한 날에 만나시고, 몇 번 더 만나보시고 이 친구가 믿어도 될 친구라 생각된다면 같이 여행가는 정도야 얼마든지 할 수 있겠죠.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추천 1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랑스사람 동양여자 참 좋아하긴 하던데...
솔직히 한번도 안만나본 상태에서 함부르크여행 제의하는건 좀 웃기네요.
한국이랑 똑같애요. 소개팅상대 미리 카톡으로 연락해봤더니 대뜸 부산가자고 하는거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소개팅상대는 그래도 건너건너 아는 사람 소개받는거니 이 케이스보단 신분보장이 되는거라고 생각해도 웃긴상황인건데...
어쨌든 조심하세요. 좋은 탄뎀들도 있지만 의외로 탄뎀싸이트 통해 동양여자 꼬실수있다는걸 깨닫고 접근하는 인간들도 꽤 있어요.
이 게시판에 "개수작"으로 검색하셔서 제 탄뎀 개수작남 얘기도 한번 읽어보시구요

뿌꾸뿌꾸님의 댓글

뿌꾸뿌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 남자가 독일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A1 수준이요? 그럼 일단 만날 이유도 없거니와 사진을 달라고 하고 여행가자구요? 게다가 남자가 처음에 왓츠앱이 아닌 독일 애들이 거의 쓰지도 않는 카톡 아이디를 먼저 줬다면.. 이건 노림수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윗분 말씀대로 개수작인 것 같네요.

ksb70님의 댓글

ksb7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님이 여기가 독일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인터넷으로 막 알게 된 30대 중반 남자가 니 얼굴 보고 싶으니 사진도 좀 보내주고, 금요일에는 "우리"와 같이 딴 지역으로 여행도 가자는 말에 쉽게 그러자 하고 대답하셨을까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어느 외국이고 한국이고 사고방식의 차이란게 있긴 하지만, 친해지기 전에는 사람 생각하는게 별 다를바 없어요. 친해지기 전에는 개인적인 이야기 잘 안하는 독일인들은 더더욱 그런거 같고.
그리고 글쓴님 독일어 수준이나 상대 한국어 수준이 a1이면 만나도 영어 배우기밖에 안될거예요. 각각 독일어나 한국어로 말을 해도 서로 이해 못할 확률 98%... 탄뎀은 그래도 최소 a2,b1 정도는 되어야지 알아먹기 시작한다고 봅니다.. 초보자 탄뎀은 효과 없음. 차라리 어학원에서 착한 외국인 친구 하나 찝어서, 나랑 같이 매일 독일어로 말하고 연습해보자 하고 친해지는게 훨씬 낫습니다.

  • 추천 1

afsd3948님의 댓글

afsd394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봐요. 상대방의 한국어가 A1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독어 수준이 A1이라는 거였습니다. 탄뎀 파트너 찾는 어플 받아서 해보니 확실히 제가 벌써 탄뎀을 구하기엔 시기상조이고 상대방이 독어로 보낸 메시지를 이해는 해도 제가 작문 하기는 무척 어렵더군요 ㅠㅠ A1은 마치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한국이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행 가자는 건 뭔가 좀 말도 안 되는 제안인 것 같습니다. 어제 저 일이 있고 베리 뒤져서 개수작 탄뎀 글을 본 뒤로 불안이 더 커져서.... 계속 이렇게 되면 어딜 가도 다 개수작일까봐 여자만 찾게 될 것 같네요.. 뭔가 슬픈...........

아 그리고 답변 채택은 그냥 맨 처음에 달아주신 분께 하겠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DOESSEN님의 댓글

DOESS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만났던 탄뎀이랑 너무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제가 만났던 사람도 독일+프랑스 혼혈이라고 말했고 흑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쪽 일을 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닌다고 말했구요.
저는 실제로 몇번 만났었는데 만날때마다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더이상 만나지 않았습니다.
저한테도 처음에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보내줬었는데 그때는 제가 독일에 온지 얼마 안됐을때라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러사람 만나다 보니 독일 사람들은 그냥 일단 만나보자라고 하지 사진을 먼저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자기 말로는 30대 후반정도라고 말했는데 만나보니 40은 훌쩍 넘은거 같았고 얘기하면서 자꾸 손을 만진다던지 얼굴을 만진다던지
불쾌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자기가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자꾸 저랑 비교를 하면서 니가 훨씬 나은거 같다 뭐 이런식의 말을 했어요.
자기랑 어디 여행을 가자는둥 자기가 비용을 다 대겠다는둥..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니 위험한거 같다고 만나지 않는게 좋겠다고 해서 아무튼 그 이후로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조심은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afsd3948님의 댓글의 댓글

afsd394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그냥 같은 사람인 것 같아요 어쨌든 이상한지 안 이상한지 보려고 만났는데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좀 많이 부담스럽게 대하시고 팔짱 끼고 어깨동무하고 허벅지를 매만지고 (--;;;;;;;;;)
그래서 나는 스킨십 싫어하고 날 여자친구 대하듯 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신에겐 그냥 친구나 가족을 대하는 태도라고 하더군요. 뭐 이 분이 변태인지 뭔지는 몰라도 금사빠임은 확실한 듯.
그렇게 거부반응을 보였는데도 꾸준히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계속 거절하니까 이제 연락 안 옵니다.
의도가 뭔진 몰라도 독일어 배우기에 좋은 분은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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