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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커피커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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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em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30 04:02 조회3,830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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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와서 바뀐 습관이 있다면 아침에 꼭 커피한잔을 마시는 일인데요..
한국에 있을때는 입에도 안 되던 커피를...
이곳에서는 아침에 마시지 않으면..
하루 일을 못 하겠어요..

그래서 이왕 먹는 커피 향도 좋고...몸에도 좋은(?) ^^
종류로 먹고 싶은데...추천 좀 해주세요...

근데 여기선 왜 커피를 안 마시면 정신을 못 차리겠는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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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롱이님의 댓글

아롱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커피는 좋류도 다양하고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서 선택해야 하기에 추천하기가 어려운 항목중의 하나이죠, 여자분들의 신발고르기랄까?
한가지 한번 권해보라고 할 커피는 Nescafe 에서 따로 브랜드를 만들어 파는 Nespresso 인데,
커피의 종류도 많고 향도 여러가지라 골라서 드실 수 있는 데!!! 기계도 따로 구입해야 하고, 커피도 낱개로 포장되어, 가격도 상당한 편에 속하죠. 단, 대도시에는 가게와 함께 카페를 같이 경영하기에 가서 테스트로 마셔본 다음 기계와 커피를 구입하면 되겠죠, 아니면 Saturn 이나Mediamarkt 에 가끔씩 프로모션으로 나와서 시음코너가 있기도 합니다.


lemone님의 댓글

lem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LAVAZZA espresso 갈아나온것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한 커피라
우리나라에서는 원두커피로 3키로에 5만원이 넘져..;;;
수동커피머신 사용하시구요.
가정용품샵이나 카우프호프가시면 20유로정도에 살수있어요.
밑에 물채우시고 중간필터에 커피 가득채우시고 약한불에 올려두시면 5분이면
아주 맛있는 에스프레소 커피가 올라옵니다.
LAVAZZA creme 였던가...하는 좀더 부드럽고 진한 커피도 있어요.
일반 REWE나 기타등등의 마트에 가면 다 있구요....
저도 얘네들에 중독되어서 떨어지면 마음이 다 횡하답니다...ㅋ


Libelle님의 댓글

Libe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혹시 혈압이 낮은세요?
제 친구가 혈압이 낮은데 독일 기압이 체질적으로 안 맞아서 아침마다
아주 센 커피로 한잔 먹어줘야 정신을 차리거든요.

아니면 그냥 버릇일 수도 있어요.
저도 독일와서 아침을 커피로 시작하는 게 버릇이 되어서 안그러면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항상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 갈 때 먹는 커피를 싸가지고 가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안 마셔도 아무렇지 않더군요.....
한국에서는 혼자 아침을 시작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

몸에 좋은 커피가 있을까 싶지만 향을 중시하신다면 치보에서 적은 양씩 바로 간 커피 사다가 드셔보세요. 향은 정말 좋더라구요.


토리님의 댓글

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ㅋㅋㅋ. 저와 비슷한 증상..
한국에서 커피먹으면 잠을 못자서 못마셨는데요.
여기서는 커피를 못먹으면 하루 생활을 못합니다.
밖에서는 커피 안마시구,
꼭 집에서만 마셔요.
아직 하루 두잔은 무리인듯 합니다.
저는 달마이어커피 사다 마시는데...
lemone님이 추천하신 커피도 한번 먹어볼까 합니다.
그치않아도 커피 떨어져가는데...  ㅋㅋㅋ
제게도 유익한 정보네요...


dungi님의 댓글

dung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두 저혈압이어서 커피 없인 생활이 안댑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여. 여기 날씨땜시 그렇다공
커피 아침에 안 마심 하루종일 빌빌~~~

저는 저렴한 Harmonie mild 추천해드리고 싶어여
전 커피를 하루에 한 두서너잔 (Becher) 마시는데 갠적으로 찐하게 마시기 보단.. 중간정도 농도로 빼서 우유를 좀 넉넉히 넣어서 마시거덩여. 님도 그렇게 즐기신다면 위의 커피 갠찮아여. 순하면서 커피맛이 확실히 나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커피 맛은 취향이지만 몸에 좋은 것을 찾으신다면 우리는 방법을 달리하는 수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스가 진함에도 불구하고 카페인이 오히려 적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도 우려내는 방법의 차이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든 커피든 제일 먼저 우려나오는 것이 카페인이고 좀 더 시간이 지나 나오는 것이 나머지 미네랄입니다. 그래서 저녁 때는 차를 좀 오래 우려내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도 마찬가지로 오래 우리는 도구가 있는데 유리로 된 긴 칸네에 커피 찌꺼기를 쏟아지지 않게 눌러주는 쇠로 된 작은 원반이 달린 도구를 보신 일이 계실텐데요. 거기에 커피를 오래 우려내면 위에서 한번에 내려오는 커피보다는 몸에 좋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조금 귀찮아요. 매번 찌끼 씻어내는 일이..

그리고 독일 사람들은 달마이어 프로도모를 흔히들 많이 마시죠. 저도 좋아합니다. 아니면 야콥스 크로눙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에스프레스는 치보 것도 맛있더군요.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고소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치보의 과테말라도 좋구요- 저는 이것을 너무 좋아해서, 한 1년간은 집에서 떨어질날이 없었어요. 요새는 치보의 아프리칸 블루에 맛을 들여서 그걸 마시고 있어요.
아니면, 유기농 커피로는 , 제가 있는 뮌헨에는 베이직 이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가끔 유기농 커피콩을 사다가 마셔요. 달마이어도 괜찮구요.
제 취향은 좀 묵직한것을 좋아해서,독어로는 Kraeftig 한 것을 좋아해서, 이런 종류로 많이 찾아마셔요. 근데, 끝에 쓴맛나는것을 별로 않좋아해서, 기계로 내려먹는것보다는 , 수동으로 내려마시고 있어요. 커피콩도 중요하지만, 내려마시는 방법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져요.

정식으로 커피를 배운적은 없구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여러곳 다녀보면서 마시면서, 제 입맛에 맞는것을 찾아낸경우인데요- 커피물 끓였다가 한 3분에서 5분정도 나두어서 잠깐 식혀요. 그사이 커피콩 갈아서 (저희 집엔 기계가 있거든요.) 콩 간것을 도자기로 만들어진  핸드커피 필터위에다 놓고, 물을 부어요...사실 이렇게 마시면 커피 내려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요. 근데, 그 특유의 맛을 다양하게 즐기실수 있어요. 밀크커피 마시고 싶을땐 좀 더 크래프틱한게 필요해서, 목로주점 님이 말한 것으로 커피를 뽑아 마시구요.. 이러면 좀 더 진한 잔맛이 많이 나오구요.^_^

한번 시간 있으시면 핸드커피필터 도자기로 된거 사서, 뜨거운 물부어 수동으로 내려서 드셔보세요. 전 여기에 맛들여서 저희 집에 있는 커피머신은 거의 1년이상 가동중지가 되어버렸어요..^_^


무모한도전님의 댓글

무모한도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 개인적으로 치보에..아프리카..어쩌고 되어있는거 있죠??그거맛있더라구요..
그렇게...찐하지도 않고..고소한게...ㅎㅎ

그것도 추천드려요~~


작은행복님의 댓글

작은행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오래되었지만 목로주점님의 말씀중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차든 커피든 제일 먼저 우려나오는 것이 카페인이고 좀 더 시간이 지나 나오는 것이 나머지 미네랄입니다. 그래서 저녁 때는 차를 좀 오래 우려내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커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뜨거운물 기준 물속에서 약 25초 이후

녹아나오는데요. 보통의 에스프레소의 경우 20초정도 안에 추출이 끝납니다. 그렇게 때문에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인이 현저히 적은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잘 아는 커피포트의 경우 커피가

물속에 들어가 있는 약 300ml 두잔 기준 시간이 약 1분 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카페인이 걱정되

신다면 처음 추출되는 진하지만 카페인이 덜있는 커피에 뜨거운 물을 첨가해서  마시시고

나중에 나오는 연하지만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는 마시지 않으시면 됩니다. 


녹차나 홍차 자체의 카페인은 커피보다 많이 들어있다는 내용은 많이들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차는 끓는 물에 하면 좋지 않다..

이런 말씀도 들어보신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끓인 차가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은 양이 들어있다는 것은

차의 카페인은 수용성이 아닌 지용성입니다. 지용성 카페인은 물에 잘 녹아 나오지 않아서

카페인 섭취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용성 카페인은 온도가 90도 이상 높으면

물에 잘 녹아나오는 수용성으로 바뀌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차는 끓는 물에 끓이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피드백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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