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은행에서 어떤 여행자 수표를 취급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독일은행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여행자 수표를 바로 취급하는데더군요.
그래서 제 통장에 바로 입금해버리니까. 수수료가 없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래은행은 씨티이고 여행자 수표는 토마스쿡이었나 했을겁니다.그래서 수수료를 어느정도 내었습니다..(기억은 잘 안나지만 대충 10유로는 안되는 돈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행자수표를 살때의 환율과 그돈을 그냥 송금할때의 환율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오늘자 한국외한은행에 등록된 환율은 송금 보낼때 1356.18 원이고요(1유로가....) TC를 살때 1362.90원입니다....오히려 더 비싸네요... 그리고 설령 싸다하더라도 얼마 차이도 안납니다...
그냥 속편하게 본인구좌로 송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통장에 입금하는것은 수수료 없습니다...
다만, 그돈을 찾아쓰려면 거의 한달정도 걸립니다.
지난 여름에 그렇게 했던일이 있어서 은행직원에게 물어 보았던 경험임.(여행자 수표법에 명시된)
그러나 전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여행자 수표를  가져와서 이곳에 있는 아메리칸 익스...대리점에서 바꾸었더니 수수료가 전혀 없더군요...

carlo님 얘기를 듣고 보니 기억이 새로이 나는것이......수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나이조금씩 먹어갈수록 치매 증상이.....ㅠ.ㅠ)
헌데 문제는 carlo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돈 찾으려면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달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이상이었습니다..이유인즉 자기네가 취급하는 TC가 아니기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토마스쿡으로 다시 보내고 그쪽에서 다시 씨티로 뭐 이런식으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된다 싶어서 내돈 내 Konto에 집어넣고 당장 못쓰게 하는게 말이나 되냐고 그랬더니 저를 담당했던 직원이 매니저한테 얘기를 해보더니 ....
원래는 안되지만 이번만은 예외로 해주겠다며 그 자리에서 현찰로 바꿔주더군요....
정말 예외도 많고 case by case도 많은 독일입니다..쩝...
그리고 여행자 수표는 말그대로 해외여행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편하게 쓰라고 만든건데요..
여기에 Konto가 있으시면 한국서 송금하시는거나 별반 차이 없으실겁니다. 송금할때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요..저같은 경우는 한국서 오신분이 선물(??) 내지는 장학금(??) 으로 주고 가신거라서 어쩔수 없었지만요(그리고 TC 몇십장을 한꺼번에 싸인하려니 돌아 버리겠던데요...) 본인이 가져오실거면 맘 편하게 송금으로 하시는것에 추천~~!!!

음...그게 지역마다 은행마다 다른가 보군요..
저같은 경우는 작년에 나와서 아무것도 모를 때여서 그랬지만..
슈파카세에서 장당 2오이로씩의 수수료를 냈습니다..
100짜리 100방을 가지고 나왔는데...저는 차라리 현금으로
가지고 오는게 날뻔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래 저래 생각해보면 송금이 가장 싼건 같아요..제 생각에는..
송금이 여행자수표보다 환율이 유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