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유치원생 아이와 베를린 한달살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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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달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16회 작성일 24-02-23 12:05본문
6세 여아와 함께 셋이서 베를린 한달 살이 계획중입니다.
어느 동네가 좋을까요?
추천 하시는 액티비티 있을까요?
댓글목록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랑 같이 가시는 거면 Kreuzberg, Moabit, Wedding, Neukölln은 피하세요. Kreuzberg는 젊은이들이 가기에는 힙하고 베를린 다운 무드가 있는 곳이지만 약쟁이 많고 더럽고 치안이 좋지는 않아서요. 뒤에 세 동네 중 특히 Wedding이랑 Neukölln은 아랍 계열의 이주민들이 많이 살아서 독일이 아닌 아랍국가에 있는 느낌이고 치안이 더더욱 안좋은 곳입니다. 아이랑 오시는거면 독일 베를린의 문화를 체험하러 오시는거지 아랍의 문화를 체험하는게 목적은 아니니까요. Prenzlauer Berg랑 Charlottenburg 쪽을 추천드리는게 여기도 좋은 카페, 식당 등 즐길거리 충분히 많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껴지네요.
6살 아이와 즐길만한 액티비티가 베를린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인들끼리면 클럽문화 체험하거나 분데스리가 보는 그런걸 추천드리겠지만 아이와의 체험은 아는 바가 없네요.. 유적지나 동물원, 박물관, 미술관 등을 가면서 문화체험하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주변의 드레스덴이나 체코의 프라하 여행도 추천드립니다.
굳이 베를린에 오시는 이유가 명확하게 있으시고 베를린을 좋아하신다면 여기서 한달살이 하는게 당연히 좋겠습니다만 아이와 오는데 베를린이 크게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 추천 1
마우어팍님의 댓글
마우어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베를린도 아이와 즐길 액티비티가 있긴한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뮌헨근교에서 한달사는게 훨씬낫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말이죠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아빠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아이한테 제일 행복한 시갑입니다.
엄마 아빠가 일때문에 오시는거라면 일과후 재미있게 공원에서 흙파면서 재미있게 놀아주는곳이면 어디든지 아이는 행복해할것입니다.
단순히 독일을 보여주기위해서라면 '글쎄요'...
6살 아이가 한달 동안 베를린에 있었다는 기억 5년뒤 기억을 할련지...
soul12님의 댓글
soul1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 너무 아름다운 시기에 오시네요! 베를린뿐 아니라 독일 전체가 한국과 많이 달라서
아이는 그 환경을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즐거워 할 것 같아요.
지역은 Prenzlauer Berg을 가장 추천드려요. 베를린 내에서도 아이랑 살기 가장 좋다고 보는 도시랍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많아요. 아이들이 학교다니는 나이정도면 Charlottenburg쪽도 많이 가구요.
주말에 Mauerpark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구경하시는것도 좋구요. 다만 시장 중심에는 사람이 많아서 작은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어요. 그 옆에 큰 공원에 언덕배기에 앉아서 많이들 뭐 마시거나 먹거나하니깐 구경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가끔 노래부르기(길거리 노래방) 하는 경우도 있어요.
동물원에 가는걸 꺼려하시지 않는다면 Tierpark나 Zoo에 동물들 구경가셔도 좋을거예요. 저는 오래전이지만 이곳에 왔을때 한국에서는 본적없는 동물들이 있는것을 보고 신기했답니다.
관심사에따라 다르겠지만 Naturkundemuseum(https://www.museumfuernaturkunde.berlin/), Technisches Museum(https://technikmuseum.berlin/), Futurium(https://www.futurium.de/) 같은곳도 아이들이랑 가기 좋아요.
Prenzlauer Berg으로 오신다면, 목요일 토요일에 열리는 Kollwitz Markt도 구경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