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단순변심으로 4월 1일에 들어가서 4월 10일도 안됐는데 계약파기하겠다고 하는건 쫌... 다시 한번 물어보는것도 저는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좀 망설여질 것 같은데, 정 원하시면 한번 더 말해보시고, 사무실에서 어찌어찌 좋게 생각해줘서 운좋게 받아들여지면 다행이고, 아니면 쭉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나흐미터 몰래 입주시키지 마세요. 그건 진짜 문제 심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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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 제가 지금 교환학생 와서 등교시간이 1시간 정돈데 20분으로 줄일 수 있게 돼서 간절했네요 ㅠ

혹시 메일을 다시 보낼 때, 계약 취소 없이 월세는 계속 내가 내겠다, 다른 사람이 입주하는 것만 허락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면 조금은 긍정적으로 봐줄까요? 똑같겠죠 ?? ㅠㅠ

나흐미터 입주는 제 주변 외국인이 흔한 일이라고 해서 생각해본건데 아니었군요 ..!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독일에 운터미테라고 원래 계약한 사람이 (hauptmieter)가 계약은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 (untermieter)에게 세를 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이것도 집주인이 동의를 해야 가능합니다. 글쓴님의 경우에는 기숙사 사무실에서 동의를 해줘야할텐데, 학생 기숙사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재학생이어야 할테고, 어쨌든 행정처리는 추가되는건데, 아마 동의 안 해줄것 같아요. (계약서에 이미 운터미테 안된다고 써있을수도 있습니다.) 한번 물어보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