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귀국이 비자 발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독일 워홀 > 오스트리아 워홀 경험이 있는데, 중간에 알아볼 때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독일 워홀 경험이 있으면 비슷한 언어권, 문화권 거주 경험으로 간주하여 워홀 비자 발급을 거절한 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워홀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다른 선택지로 주독 오스트리아 영사관에서 워홀 비자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독일 워홀 비자를 베를린 현지에서 신청하시는 경우가 있는듯 한데, 한 번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한 독일대사관도 독일 교환학생 경험이 있으면 워홀 비자 발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오스트리아 거주 경험이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은 워홀 비자에 관해서 주한 대사관이 대행 책임을 가지고 더 엄하고 까다롭게 평가하는 것 같고, 유럽 현지에서는 오히려 요구하는 서류도 더 간소하고, 조건만 맞으면 발급해줬습니다. 물론 만의 하나의 리스크를 안고 현지에 이미 오셔야하는 것이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