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바쁘실텐데 실례를 무릅쓰고 보험과 관련하여 질문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1) 곧 박사과정을 위하여 독일로 갑니다. 우선 무비자로 입국하여 독일 현지에서 (학업)비자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제 전공은 인문계열이라 선생님도 잘 아시다시피 학교 혹은 연구소와 체결해야/체결되어져야 하는 특정한 계약은 없습니다. 고로 여타의 학석사생과 마찬가지로 학업비자를 신청하게 됩니다.)

(2) 서른이 넘었습니다.
 
(3) 학교에 박사과정생으로 이미 등록을 했습니다.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인지, 아니면 박사과정생이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교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보험가입 유무 따위는 별도로 확인하지 않더라구요.)
 
(4) 현재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사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전반적인 상황은 위와 같고,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독일에서 (학업)비자 신청시에 수발보험(Pflegeversicherung)에 가입되어져 있는지를 확인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실제로 AOK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발견하기도 했구요.

“Studierende an staatlichen oder staatlich anerkannten Hochschulen müssen in der Kranken- und Pflegeversicherung versichert sein.” (https://www.aok.de/pk/krankenkassenbeitraege/studenten/)

그런데 30살 넘은 (학교나 연구소와 노동계약 따위를 체결하지 않는 인문계열) 박사과정생인 제가 이 “Studierende”에 속하는 것인가요? 달리 말해 (학업)비자 신청을 위해 (앞서 언급한 신분으로서의) 제가 Krankenversicherung이외에 꼭 이 수발보험(Pflegeversicherung)에 가입되어져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외국인청에 상기 문의를 이미 넣었으나, 답변이 늦어져 이곳에도 글 남겨봅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이 아무래도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하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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