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달 지났으면 그냥 한국 돌아갔다고 봐야됩니다. 근데 돌아가는 택배는 추적이 안됩니다. 저도 예전에 그러다가 하나는 돌아왔고, 하나는 분실됐어요. 열심히 기도하시고, 다음번엔 엄마가 택배 보내는 그 순간부터 매일매일 계속 추적하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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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이 크시겠네요.
'수취인 부재로 우체국에 보관 후 수취인에게 통지함' -> 이건 어디에서 확인하신 건가요?
온라인에서 확인하신거라면 거기에서는 조회가 되는데 그걸 가지고 Postamt에 연락해봤는데 물건을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Briefkasten에 Notiz가 있었던 건가요? (있었다면 거기에 어디에서 찾으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명품 옷이면 포장 뜯었어도 입던 것인지 아닌지 구별이 될거고 관세 때문에 Zollamt 에서 연락이 왔을 것 같은데 그거 받은 것도 없나요?

인터넷우체국(한국)으로 조회한거에요ㅠㅠ 한국우체국 웹페이지에는 모든정보가 다 써있는데, 독일 기관에는 아무도 제 택배의 존재를 모른다는 겁니다ㅠㅠ 문제는 저한테 아~~~~~무런 연락도 공지도 없었어요ㅠ 진짜 무슨 이런 경우가 다있나요ㅠㅠㅠ정말 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

한국 우체국 번호로는 독일에서 조회가 안 됩니다. 독일로 들어온 순간 DHL에서 다른 번호가 부여되는데 그걸 알아야 합니다. '수취인 부재로 우체국에 보관 후 수취인에게 통지함' 이 정보도 그럼 한국 우체국에서 확인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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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국우체국에서 확인한거고, DHL로 넘어간건지 뭔지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어요ㅠㅠ 제 이메일주소랑 핸드폰번호도 다 기입해두었는데 왜 아무런 연락도 없는걸까요ㅠㅠ....하.....

심지어 선박으로 보내 온 것도 dhl 앱으로 추적이 되는데(한국 송장번호를 dhl에서 그대로 쓰는 게 벌써 수 년 된 걸로 아는데요?) 항공소포는 추적이 안된단 말인가요?

아래 댓글들처럼 EMS로 보낸게 아니라서 조회가 안 됩니다.

EMS가 아니라 국제소포로 보내신거죠? 송장번호가 EB....KR같은 ems택배 번호라면 dhl에서도 조회가 되고, 독일에서는 일반 dhl이 아니라 dhl express로 배달되고, 문자나 왓츠앱으로 친절히 배송 안내도 옵니다. 근데 국제소포는 해외 배송추적 자체가 안됩니다. 안타깝네요..  아마 운좋으면 반송이라도 될텐데, 그나마 반송 배송비가 많이 나올꺼에요. 그래서 왠만하면 무조건 ems로 보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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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우체국이라도 다 돌아다녀볼까하는데 부질없는 짓일까요?....휴.....

독일에서 알아보지 마시고, 한국 우체국에 국제우편 행방조사청구를 해보세요.
https://m.epost.go.kr/parcel/mobile/mobile.EmsInfo2.postal#onpopup
인터넷으로 안된다면, 보낸분이 발송 영수증 갖고 우체국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와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그렇게 했는데, 독일 우체국에 보관중이라고 나오는데 근데Postbank Filiale로 가보면 될까요 아님 DHL로 가보면 될까요ㅠㅠ

우선 dhl에 전화를 하세요. 선편도 한국 송장번호 그대로 dhl로 넘기는데 항공소포만 그러지 않는 다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면 한국 우체국 통해 받은 정보가 있으실텐데 dhl 택배 번호 받으시면 가장 좋아요. 독일 우체국에 보관중으로 나온다니 소포 번호 확인은 되셨을 거 아닌가요? dhl 앱에 소포 번호 등록해서 추적해 보시고 위치가 안 잡히거나 문제로 보이면 바로 봇쳇으로 연결해서 채팅하시고 계속 진행 하시면 로봇이 대답 못할 문제면 바로 연결 가능한 전화번호를 줍니다. 일단 dhl쪽으로 알아 보셔야 해요. 그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중이라 하더라도 dhl에서 알려 줍니다. 물론 손은 쓸 수 없지만요 ㅠㅠ

제가 몇달 전에 dhl에 해외택배 담당하는 부서로 전화해서 행방을 찾은 적이 있는데, 번호가 0228 90243513 입니다. 근데 저는 EMS로 보낸거였고, 국제 소포는 송장 양식이 달라서 추적이 안될 가능성도 있어요.

저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한국 우체국으로 되돌아가 있었습니다(한국 보낸이쪽으로는 연락이 안가서 다음번 택배 보내러 우체국 가서 알게 됨)
윗분들 말씀대로 이미 한국 우체국 소관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경황없으신 와중에 뻔하고 의미없는 말이지만 좋은걸 보내면 중간에 추적이 안되거나 분실위험이 높고 관세를 많이 무는데 별볼일 없는걸 보내면 수만원의 배송비가 아까우니 독일에선 그냥 한국 택배 안 받는게 마음이 편한것 같네요. 비슷한 일이 있었을때 사람 없으면 배달 안해버리고 택배 행방불명 된다고 해도 엄마는 '독일이 많이 선진국인데 뭐가 시스템이 있을텐데 너가 안 알아보고 손놓고 있던거 아니냐'며 나무라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내가 보내달라고 한 택배도 아닌데

너무 늦어서...이미 돌아가는중일듯하네요. 당시 동네 우체국으로 직접갔으면 아마 알수 있었을겁니다..

동네 우체국에 전화했더니, 여기는 우편보내는 곳이라고 하면서 끊어버리네요ㅠㅠ 독일인 룸메는 여기가면 국제소포받을수 있다고 해수 전화한건데, 동네 우체국이 어디를 말하는 걸까요?

우체국이 아니라 dhl을 찾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