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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적 취득 관련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Greeny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41회 작성일 25-01-15 12:09

본문

독일에 온지 10년차이고, 국적을 변경할까 고민중입니다. 진작 기회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고민이 있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유럽인 남편과 결혼을 했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한국에는 어머니 외에는 연고가 없어서 나중에라도 한국에 사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럴 경우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유럽 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더 좋을지 아니면, 국적취득 이후에 여러가지 귀찮은 서류 정리들을 생각해서 한국국적을 유지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결정을 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Aila2님의 댓글

Aila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남편분 없이 자녀와 단둘이 되는 상황이 되어도 계속 유럽에 계실 건지 여부가 시민권 취득 여부도 결정한다고 생각해요. 결혼 생활 잘 하고 계시는 분께 이런 상황도 생각해보라고 하는 게 실례일 수도 있는데,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면 모든 경우의 수를 미리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EU 시민권자 남편과 자녀가 있으시니 비자 신청에 번거로움은 있지만 최소한 비자가 안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신데, 저라면 만약에 시민권 취득한 후에 아이와 둘이 지내게 되었을 때 한국 국적이 더 이상 없어서 한국에 돌아가는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요.
잘 따져 보시고 최선의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지나가던행인님의 댓글

지나가던행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거주하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시다면 한국 국적 유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독일 국적 선택하셔서 한국 국적 잃게되시면 다시 한국 국적 얻으시는거 꽤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랑여우님의 댓글

노랑여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 분들께서 잘 말씀해 주시긴 했지만, 그래도 첨언하자면: 사시는 데 한국 국적으로도 지장이 없으시면 괜찮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독일 국적을 취득하시기로 결정하신 경우, 한국 정부에 국적 상실 신고를 제대로 하시면 추후 한국 국적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국적 상실 후 한국에 외국인으로 입국하신다고 해도, EU 시민권자이시라면 90일 무비자 체류는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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