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에 한국가면서 아기용품 사가지고 갔는데요. 아기 장난감만 전문으로 만드는 HABA라는 회사제품이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목제로 된 장난감이 아주 비싸다고 하는데 공항(뮌헨)에서 텍스프리로 사면 더 저렴하게 살수 있어요. 혹시 우편으로 보내실거면 시내에 나가서 한번 둘러보세요.  Müller 나 Kaufhof 도 가보시구요.

사촌이 독일사람인데 아기인형은 Sterntaler에서  크림은 Weleda 에서만 구입하더군요.  Weleda 크림은 dm, Müller, 약국어디에서나 살 수 있고 유기농크림이라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아주 좋데요. 그리고 Physiogel은 한국에서 유명하고 비싸다고 흔히 아토피 있는 아이들한테 많이 쓴다고 하던데 약국에서 팔구요. 대량으로 구입하실경우 시내의 약국보다는 온라인 약국이 더 싸니까 주문하시구요.

그럼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윗분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한국에서 아기를 키우는 분이 알려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저도 선물을 사 갔더랬습니다.
HABA에서 나오는 목재 딸랑이(Greiflinge ?)가 10유로 안팎이었는데, 아이들이 물고 빨고 해도 되는 거라네요.
HABA 목재 블럭은 워낙에 많이들 갖고 싶어들 하는 가 보더군요.

한국에 하바 놀이 학교도 있잖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많이 유행하는 아기용 크림이 LOGONA에서 나온 Pflegecreme 이었습니다. 아토피 있는 아기들에게 좋다고 아기 키우는 엄마들이 한국에서 거의 3,4만원씩 주고 사서 쓰는데, Basic 이라는 유기농수퍼에서 7유로 39 주고 사서 선물했습니다.

로고나는 아기용품 뿐만 아니라 어른들 천연화장품으로도 꽤나 명성을 날리는 모양인데, 여기서 17,8유로 하는 화장품이 한국에서 7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아기가 아직 없지만, 한국에 있는 친구들 덕분에 (?) 독일 제품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