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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열쇠를 두고 문을 잠근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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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10 21:26 조회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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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러 가려고 나가다가 열쇠를 안에 두고 문을 잠갔습니다.
뭐 전적으로 제 실수니까 할 말은 없지만. 옆집 친구에게 돈을 빌려 Notdienst라는 데에 전화를 걸었지요.
제 전화번호와 주소는 당연한 거지만 그 회사에서 제게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할 옆집 전화번호까지 주고 나서야 누군가를 보내준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4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아요. 그래요.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그렇다  치죠. 그런데 이 일요일이 문제입니다.
 열기전에 현찰로 돈을 낼 수 있냐고 해서 얼마가 되겠냐고 했더니 계산기를 한참 두드려 나온 답이 199 Euro 라더군요.
 처음엔 제가 뭘 잘 못 들었는 줄 알았어요. 일요일이라 부가요금이 붙는다더군요. 그 회사에 처음 가격을 물었을땐 16 Euro가 기본이고 일요일이라 요금이 더 나올거라 해서  얼마 안 나오겠거니 한 게 제 불찰이었죠.
 그래서 오신 아저씨께 전 학생이라 거의 한 달 방세에 해당하는 돈을 낼 수 없다고 했더니, 그 아저씨 말이 문을 안 열고 가도 여기까지 오고 가는 요금에 대한 청구서를 회사에서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한 120 Euro할 거라네요.  
혹시 이런 경험 하신 분이 있나 해서 글 올립니다. 의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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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u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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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것 같네요.

요즘 한국도 사람부르기만 해도 돈을 내는데요...


2sh님의 댓글

2sh이름으로 검색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일요일 저녁때쯤이었고요..
와이프가 열쇠를 안에서 꽂아 놓아서 다른 열쇠가 있다고 해도 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죠...
30분 후에 도착해서는 문을 금방 열더라구요..
요금은 약 65유로 정도 냈습니다.
그 사람이 요금체계표 같은 것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요금을 책정했는데 대부분이 출장비였던것 같았습니다.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달랐던 것 같습니다.
100유로는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만원이면 충분한데...
자세히 알아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참.. 어떤 분들은 100유로 이상도 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있었던 곳은 드레스덴입니다.
그럼..


저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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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문을 한번 따본적이 있는데 출장료가 80유로 글구 회사에다가 또 돈을 내라구 하더군요 그건 거의 100유로정도 냈었습니다.. 어이가 없죠.. 노동이 들어가면 무조건 독일은 비싸다구 생각해야 하는가 봅니다..ㅠ.ㅠ 아까운 내 돈...............


samuel님의 댓글

samuel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주변에 199 유로 냈다는 독일인을 봤습니다. 터무니없는 바가지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저는 옛날에 그런 적이 있었는데 마침 mieter가 근처에 살아서 쉬웠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mieter 연락처 하나쯤은 확보를 해 놓으시면 좋겠죠? 그런데 전 또 다른 방법을 쓰고 있는데....
열쇠를 복사해서 집 복도 어딘가에다가 숨겨 놨습니다~ 이게 참 중요한게요...집 문을 나설 때마다 열쇠 챙겼나 가슴이 뜨끔뜨끔 하쟈나요... 이거 정신 건강에 매우 안 좋습니다.


바가지님의 댓글

바가지이름으로 검색

바가지 일 수 있습니다..
독일도 요즘 무척 바가지가 많습니다... 독일인 자체도 놀랄 정도로...
아무리 그래도 16유로에 160유로가 붙는다는게 바가지이지요...
소비자 고발센터에 고발하세요...
티비에서 봤는데 가격이 천지차이 더라구요...
그리고 괜히 부수고 돈더 받고....


경험자님의 댓글

경험자이름으로 검색

제 경우는 평일 밤 11시 쯤에 사람을 불러서
문을 열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100유로 정도 냈는데 미리 가격을 그쪽에서 말해주더군요
밤시간이라서 추가 비용이 붙는다고....
혹 바가지라 생각되는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계산서와 영수증을 일단 챙겨두시는게
문제제기를 위해서 좋을 듯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ugha님의 댓글

ugh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윗글을 누가 작성했나 보니까 저군요. 오늘은 제가 당했습니다.
오늘 잠겼는데 기본료 19유로에 출장비 29유로. 하지만 나머지 합쳐서 140유로.
토요일 낮 4시였는데.

위의 예처럼 미리 가격을 말해주는데로 하세요.
(실 가격을 말해주는데료)
저는 멜덴하니까 가격을 봐야 알겠다고 무조건 출동하더라고요. 빨리 오는것은 좋았는데
일단 오고 보는게 전략이더군요. 그냥 가도 차비 29유로는 받아야 하겠고
처음에는 165인가 했는데 깎아서 그나마 140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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