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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임신중 철분제복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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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11 21:53 조회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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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사람이 임신을 했는데
거의만삭이랍니다.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지내오다가 요즘 빈혈기가 있는거 같아서
한국에서 임산부들은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습니까.
병원에 가서 질문을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전 의사가
필요한면 처방을 해 주겠지 싶어서.계속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독일에서 애기 놓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독어로 철분제를 뭐라고 하는지와 의사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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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a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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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는 아무리 영양제라도 그냥 사서 드시지 마세요. 반드시 의사하고 상의하고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제 아내경우 그러한 빈혈증세 있었지만 따로 철분제 복용은 안했습니다. '폴조이레' 라고 임신초기에 먹는 영양제 빼고는....너무 빈혈이 심하다 싶으면 담당의사와 상의해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미학인님의 댓글

미학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아내의 경우에도 역시 빈혈이 심했었는데 독일 담당 산부인과가 철분제를 처방해 주더군요. 의사에게 물어보고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웨하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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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임신8개월 접어드는데 한국에서는 임신하면 20주부터는 무조건 철분제를
복용하지만 독일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니는 산부인과에서도 의사가 말하기를
헤모글로빈수치가 정상인데 왜 철분제를 먹느냐며 못먹게 하고 처방도 안해줍니다.
전 자포자기(?)하고 꾸준히 마른김이나 철분제 들어간 음식으로 충당하고 있답니다.
제가 테스트(?)해본결과 김에 철분이 많은것 같아요. 김을 3주간 안먹었더니 헤모글로빈수치가
뚝 떨어진 10.5였다가 꾸준히 밥먹을때 먹으니까 11.5이상으로 올라오더군요.
아무래도 인공철분제보다는 음식으로 조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choicho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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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도 임신인데요 철분제를 한국에서 가져와서 먹는데 먹고는
좀 불편해해서(뭔지는..쩝)
독일 친구가 Bio식품 파는 곳에서 Eisen이 들어간 Kirsch쥬스를 사다줬습니다.
맛도 좋고 시원해서 곧잘 마시거든요.
알아보시길..


궁금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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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댓글달아주신 분들 중 임신중이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사실 전 독일 온 지는 10개월정도 되었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는 많은데, 아직 아이가 없거든요. 현재는 일부러 갖지 않고 있으나, 이것이 오래되면 불임될 가능성도 있고, 노산의 위험이 있어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 독일에서 아기낳아 키울 자신이 없어서 현재 고민중이예요. 남편 공부는 한 2년정도 남아있구요. 산후조리도 그렇고 믿을만한 의사 만나는 것도 걱정되구요, 남편공부에 피해가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많이 여행도 하다 가고 싶고...이거저거 생각하다 걱정만 하고 있답니다--;
현재 임신중이신 주부님, 웨하스님, choichoi님 현재 어디 살고 계시나요? 정보좀 알고 싶고 궁금한 사항좀 여쭤보고 싶은데, 메일주소나 연락처라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여기는 베를린입니다.


maas님의 댓글

maa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현재 유치원 다니는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그냥 조언 하나 드린다면 아이낳는일은 남편분과 상의 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집안 사정 이란것이 다 제각각 이고 남들과 얘기 나누다보면 어쩌면 혼란만 가중될수 있거든요. 남편분의 입장이 어떠한지 그분과 잘 상의해 보세요. 아이를 갖는다는건 책임이 배로 증가되는것을 말하고 본격적으로 많은 희생이 요구되거든요.(학업에 지장, 내 시간 뺏김, 영화, 여행, 문화생활 거의 불능...특히 아이가 어릴수록..등등 많은부분을 어쩌면 포기해야 합니다) 독일이든 한국이든 아이 키우는건 다 거기가 거기 인것 같습니다. 그런건 넘 염려마시고 내가 희생될 각오가 얼마나 되어있는지, 또 남편이 지금 시점에서 얼마나 도움을 줄 수있는지를 우선 고려 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그럼 좋은 계획 세우세요.


happysoul님의 댓글

happysoul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같은 경우에는 병원의사가 철분제(캡슐)를 처방해줘서 사가지고 왔는데
막상 먹으면 너무 속이 쓰리고 문제가 있어서 포기하고
자연식품을 파는 reform haus에서 파는 철분이 포함된 쥬스(kräuter saft mit Eisen)를 사서
잘 마시고 있답니다. 의사한테 알약은 위장장애 때문에 못먹고 있고 대신 이 쥬스를 마신다고
하니까 그것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깨치미님의 댓글

깨치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의사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기검진때 항상 피검사를 하기 때문에 피속의 철분농도는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기억에는 12 이하가 철분 부족으로 아는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의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저의 경우 의사가  Kraeuter(약초)에서 축출한 철분약을 처분해 주었습니다.
음식에서 철분을 보충하시려면 고기, 달걀노른자,Blumenkohl 또는 녹색채소 ,말린 살구, 바나나, 좁쌀, 참깨, 해바라기씨, 호두, Vollkornprodukte(현미류의 곡식)등등에서. 그리고 Johannisbeerensaft도  철분보충의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참고로 Folsaeure는 엽산입니다. 임신초기(임신 14주 이전 )에 복용하지요.
궁금이님 여기도 베를린입니다.
물어보실것 있으시면 연락하세요. 2655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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