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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한국으로부터 독일에서 송금받을때 Iban코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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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7 16:37 조회15,597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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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워킹홀리데이로 오래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의 가족들에게 독일에서 송금 받습니다.
 
제가 가족들에게 제 은행의 iban 코드와 bic코드를 가르쳐 줬습니다.
 
제 가족은 제게 이번주 화요일날 송금했는데 계속 인터넷 뱅킹으로 제 콘토를 확인해 봐도 돈이 들어와있질 않더군요.
 
혹시나 싶어 오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코드를 입력했냐고 물어보고 알아봤는데 제 iban코드를 잘못 입력했다고 하는겁니다.
 
이런경우가 생겼는데 제가 오늘 말고도 그전에 가족들에게 전화했을땐 제 가족들도 한국에서 송금한 은행으로 부터 아무 말도 없었고 연락도 못받았다 해서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입금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코드를 입력했냐 물어보니 이제서야 iban 코드를 잘못 입력했다는데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뮌헨 같은 경우 어제는 휴일이어서 오늘이면 입금 되겠구나 생각하기도 했구요...
 
제 콘토번호와 bic코드는 맞게 입력했고 한국의 은행의 프로세스로는 iban오류가 나면 추가 수수료를 징수하고 은행 자체적으로 정정절차를 거쳐 송금하는 쪽으로 간다는데 이 돈이 벌써 독일로 왔다면 독일 은행의 위버바이중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iban코드와 콘토넘버나 콘토의 명의자같은 개인 데이타가 맞지 않으면 입금이 되지 않는 것인지 돈이 잠시 공중에 떠버리는건지 아니면 정말 뜻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콘토로 돈이 들어가는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iban코드가 잘못되었는데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 역시도 송금을 맡겼던 은행으로 부터는 아무 말도 듣지 못해서 독일의 은행에서 해외로 부터 송금을 받으면 어떤 절차로 개인의 콘토에 입금되는지 프로세스도 알고 싶습니다.
 
이곳 금융권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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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IGLET님의 댓글

PIGL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IBAN 코드가 정확하지 않으면 절대로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DIV>
<DIV>왜냐하면 IBAN코드에 송금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DIV>
<DIV>독일에서 어느 은행을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도이치방크를 예로 든다면 DE03876543210012345600 식으로 번호가 부여 되는데 DE는 독일, 03은 도이치방크번호, 8765432100는 계좌 관리 지점 번호(즉, 실질적으로 돈을&nbsp;받게 되는 지점)&nbsp;12345600는 계좌번호를 의미 합니다.</DIV>
<DIV>그래서 IBAN코드가 잘 못 된다면 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자 중요한 정보가 틀린거기 때문에 돈이 목적지를 못찾고 중간에 떠버리게 됩니다.</DIV>
<DIV>그리고 계좌번호의 경우 IBAN 코드에 있는걸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계좌 번호를 기입하더라도 도움이 안됩니다. 송금한 한국의 은행에 제 연락해서 돈의 행방을 찾아보시고 재 송금을 하셔야 할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DIV>
<DIV>은행에서 송금인에게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혹시 vip고객이라면 몰라도 특별히 물어 보지 않는 이상 은행이 송금인에게 알려줘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DIV>
<DIV>&nbsp;</DIV>
<DIV>더불어 한국에서 독일로 송금하는 경우의 절차는 한국의 은행에서 송금을 의뢰하면 한국의 은행은 전신환 송금&nbsp;요청을 한국내 독일계 은행(도이치방크) 또는 독일내 한국 시중은행 지점(신한은행 또는 외환은행)으로 보냅니다.&nbsp; 이 요청을 받은 독일계은행 또는 독일내 한국계&nbsp; 은행은 해당 명령을 기준으로 독일내 실제 송금을 받아야 할 사람(수금인) 계좌로 돈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송금이 정상 완료 된 후에야 실질적으로 본인이 돈을 찾을 수 있고 이 절차는 하루나 이틀정도면 됩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월요일에 송금요청을 하면 독일에서는 화요일에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ilvertide 님께서는 아직까지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하시니 확실히 잘 못 된게 맞습니다.</DIV>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에 있는 가족이 어제 은행에 가서 잘 해결했습니다.<br>저 역시도 노파심에 인터넷으로 금융시스템에 대해 머리좀 싸매면서 손품좀 팔아서 알아봤습니다.<br><br>현재의 금융 시스템상 iban코드나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다고 돈이 전혀 다른사람의 계좌로 입금되거나 하는일은 없답니다. 이건 한국의 가족역시도 은행에서 이렇게 말했다면서 크게 걱정 말라고 했고 제가 아는 바로는 독일 역시도 똑같습니다. 한국으로 부터 제 돈을 송금받은 독일의 은행 역시도 계좌정보를 확인하고 입금처리를 하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한국에서도 송금 완료지만 독일에 있는 저는 돈을 입금받은적이 없는 돈이 공중에 떠 버린 상태가 되는게 지금 상태입니다.<br>그나마 좀 쉬운 인터넷 링크가 있어 다른분들께도 도움 되라고 링크도 걸어 봅니다.<br>http://jhrogue.blogspot.com/2006/12/2.html<br><br>이 링크를 보면 해외 송금에 대한 프로세스가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이 글에서 역시도 제 돈이 공중에 떠 버린 상태라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br><br>물론 국내의 송금같은 경우 잘못된 정보를 입력해서 송금을 시키면 다시 자신의 계좌로 돈이 돌아 오지만 해외같은 경우 환율이라든지 수수료같은 문제도 있어서 송금자가 오류를 인식하고 수정할때 까지 은행이 돈을 쥐고 있다가 프로세스를 재개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br><br>그렇기 때문에 iban코드를 틀린다든지 하는 오류같은 경우 수수료만 지불하고 다시 수정하는 절차를 거치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송금이 가능하므로 돈이 다른 계좌로 들어간다든지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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