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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일본, 미국에 위안부 관련 교과서 내용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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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8 22:23 조회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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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사용중인 중고교 역사 교과서 내용을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오늘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지의 동경 특파원 카스텐 게르미스 (Carsten Germis)씨가 보도했다.

후미토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일본이 제 2차 세계 대전 중 20만 명의 동아시아 여성들을 강제 징용해 성노예로 삼았다는 미국의 두 사학자 제리 벤틀리 (Jerry Bentley)와 허버트 지글러 (Herbert Ziegler)가 쓴 교과서 내용이 비판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외무상은 교과서의 내용이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과 일치하지 않아 수정을 요구한다고 말했으나 정확하게 어느 부분이 일치하지 않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내용은 독자적인 사학자들의 연구 결과일 뿐인데 신조 아베가 집권하면서부터 공공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일본 극우와 수정주의자들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이 외국 학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것은 일본 정권 내 역사수정주자들의 새로운 국면이다. 미국의 맥그로우 힐 (McGraw-Hill) 출판사는 두 사학자와 일본 대사관의 대화를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일본 정부는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아직 인정한다. 그러나 총리 아베를 중심으로 한 정치세력권에서는 날이 갈수록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독일 신문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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