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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학생들의 핫팬츠, 금지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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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15 19:37 조회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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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에서 젊은 여성, 소녀들이 매우 짧은 핫팬츠를 입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본다. 아름답다 싶다가도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혼자 으슥한 데는 다니지 말아야 할 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독일시민들의 과반수가 여학생들이 핫팬츠 등 자극적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학생 당사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YouGov 에서 14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1%가 이러한 옷차림은 완전 금지,  40% 금지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응답했으며 40%는 이런 금지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최연소 그룹인 18세에서 24세의 여성들은 핫팬츠 금지에 대해 52%가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에는 성별차가 있어 여성응답자의 58%가 핫팬츠 나 배꼽 티셔츠같은 '야한' 옷차림으로 등교하는 것은 전면금지시켜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들은 45% 였다.

금지를 반대하는 응답자는 여성 33%, 남성응답자의 47% 였다.(독일언론보도)

최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호릅 (Horb)시의 한 실업계 중고등학교(레알슐레)에서 여학생들에게 배가 드러나는 티셔츠나 핫팬츠를 입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지시, 전 독일에서 토론이 생겼다. (언론보도) 

바이에른 주의 한 김나지움에서는 바로 옆 건물에 수 백 명의 무슬림 난민이 수용되어 그들을 정서적으로 자극하지 않기 위해 여학생들에게 핫팬츠 등의 복장을 금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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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chokochoux님의 댓글

schokochou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얼핏 들은 얘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핫팬츠보단 상의가 파였을때 더 자극을 받고(?), 외국에선 치마나 바지가 짧을 때 그렇다고 합니다. 제가 필리핀에 있었을 당시에도 호텔직원이 치마 입고 있던 언니 다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근데 금지를 반대하는게 남성이 14%나 더 많네요^^


잡채님의 댓글

잡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오늘 10대후반쯤 보이는 독일 소녀가 핫팬츠를 입었는데 엉덩이가 삼분지일정도 밑부분 맨살이 보이는 핫팬츠를 입었더라고요..  충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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