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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에서 가장 작은 "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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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11 16:54 조회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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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에 있는 마이크 슈톨체 (Maik Stolze) 씨의 집은 독일에서 가장 작은 주택이다. 총 1,47m² 크기의 길이 210cm, 넓이 70cm,  높이 122cm인 그의 집은 캠핑버스이기도 해서 바퀴를 달면 자전거로 끌 수 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될 경보장치, 전기 난방시설, 지붕의 태양열 발전기, 식기장과 다용도 상자들이 천장과 바닥에 설치되어 있고 노트북 사용도 가능하다. 두 개의 창문에는 흰색 커튼이 드리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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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슈피겔 온라인

올해 46세인 그가 이 작은 집에 살게 된 이유는 빚 때문이다. 철물공으로 일하던 그는 심장마비 수술 후  실직자가 되었다. 빚은 쌓여가고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나와야 했지만 관청에서 주는 사회보조금은 받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노숙자가 되기도 싫어 이같은 초미니집을 지었다고 한다. 특허청에 발명특허 등록도 되어있다.

그는 매일 아침 그의 집이 서 있는 "라인지방 협회(Landschaftsverband Rheinland, LVR)" 주차장을 청소하고 협회 직원들로부터 빵을 아침식사로 받는다. 커피는 집에서 직접 끓인다.

"Camper vom Bahnhof Deutz"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빈 병을 모아 하루에 40에서 60유로를 번다. 8500유로 빚의 일부도 갚았다. 그는 마지막 센트까지 빚을 모두 갚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 집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찾아오는 쾰른의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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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번개하면 많이 오실 것 같습니다.이글을 올려놓고 나니 비싼 집세에, 찾아도 없는 방 구하느라 지친 학생들이 도대체 저건 뭔가 보자고 관심 있어 하실 것 같더군요....
[http://berlinreport.com/skin/board/news/mw.emoticon/em3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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