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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석사 논문 주제 "미국에서의 VW", 이제 다시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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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25 17:49 조회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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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석사 논문 쓰기, 만만치않다. 몇 달 동안 자료를 찾고, 정리하고, 인터뷰를 하거나 주제에 따라 발로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하고, 고된 일이다.

미트바이다 응용학문대 (Hochschule Mittweida) 경영학 석사과정에 있는 요나스 다이텐벡 (Jonas Deitenbeck, 28)은 졸업 논문 주제로 미국시장에서의 VW를 다루었다. 거의 완성이 되어 몇 주일 후 제출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결론인 마지막 장에서 그는 "VW가 미국 시민들에게 좋은 이지미를 갖고 있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논문을 완전히 다시 써야 할 형편에 처했다.

미국 환경청에서 VW가 디젤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했다고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를 처음 들었을 때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저런 일로 자동차가 리콜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VW 주가는 급락했다.

하지만 수요일, 그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자동차 박람회를 방문했을 때 가브리엘 경제부 장관은 박람회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었고, VW 회장 빈터코른이 비디오를 통해 전한 회사를 신뢰해 달라는 소식을 보고 그는 안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귀가해서 대문을 열고 들어서기도 전에 그가 사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순간 논문을 다시 써야 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좋업 후 경험을 쌓기 그는 위해 여러 군데 자동차 회사 콘트롤링 분야에 지원해 놓고 있는 상태다. VW에도 지원했지만 아직 회답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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