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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강제결혼한 어린 소녀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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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10 20:52 조회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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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행해지는, 어린이나 18세 이하 미성년 여성과의 강제결혼은 얼마나 될까. 복지단체 Terre des Femmes에 따르면 매일 3 9000명의 소녀가 강제결혼하고 있다고 한다. 시리아에서는 세 명 중 한 명의 신부가 미성년자이다.

독일에는 한 여성이 결혼한 남자의 아내 자격으로 입국하려면 만 18세가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무슬림들이 미성년자나 어린이와 결혼, 입국하는 사례가 잦아 이를 막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난민으로 입국한 12, 13세의 어린이가 한 남자의 아내 자격으로 난민신청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동반자 없는 미성년자로, 이들을 위한 보호시설에 보내져야 할까.

난민이 아닌 상황에서도 강제결혼은 이 나이에 위험한 데, 외국에 와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산다는 것은 이중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미 아내이니 학교에 다닐 수도 없고, 임신하는 경우도 흔하다. 또한 어린 나이에 트라우마로 발달과정에 장애가 있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이런저런 법을 떠나 우선 이 소녀들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복지단체 관계자들은 말한다. 지속적으로 모국의 가족과 연락을 취할 수만 있어도 이들에게는 큰 위안이 된다는 것이다. (독일언론보도)

10월 11일은 "세계 소녀의 날"로 여성복지단체 Terre des Femmes에서는 강제결혼을 금지하기 위해 독일 연방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편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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