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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려주는 새아리는 낡은 반복의 메아리가 아니라 거창하지 않은 작은 것이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게 해주며, 소박한 가운데서도 문득 작은 통찰을 주는 그런 글들을 기다립니다. 소재와 형식, 문체에 제약이 없는, 제멋대로 자유롭고 그래서 나름 창조적인 자기만의 글쓰기를 환영합니다.

독일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 독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217회 작성일 16-01-23 09:58

본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포럼에 지난 20일 소개된 "Best Country Report"에서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로 평가되었다.

미국의 U.S. News와 컨설팅 회사 BAV Consulting (WPP), 그리고  펜실베니아 대학 워튼스쿨 (Wharton School of Business) 연구팀이 전 세계 16 000명에게 설문을 실시, 분석한 결과다.

전 세계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인권, 사회의 투명성, 평등, 소득, 투자환경, 지속성, 경제적 영향력 등 75개 항목에 관하여 종합평가를 내렸다.

독일은 탄탄한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통의 관심사인 난민위기와 유로존 통합에 미친 영향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높은 삶의 질과 확고한 민주주의 역시 높이 평가되었다.

독일 다음으로 캐나다와 영국이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미국, 스웨덴, 호주,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다. Best Country Report

영국 BBC에서 전 세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가장 이미지가 좋은 나라는 어디인가" 하는 설문조사에서도 몇 년째 독일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결과는 일반인들이 갖는 단순한 "주관적 이미지"로 여긴다.








추천4

댓글목록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상적인 나라라고 생각되기보단,
여러 나라 가운데서는 그나마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인간다운' 것이 비교적 여전히 먹히는 곳이고,
여기 흑림에선
아직도 계약서 이런 거 없이 구두로 '그러마'하면 대부분 지키고 하지요. 

요즘은 눈 풍경 때문인지, 사람들이 더 귀해 보입니다.
당연히 개미야 없겠지만, 보이는 게 눈숲 뿐이고
노루도 밤에만 와서 발자국만 잔뜩 찍어놓고 가고.....
세상에,,,
안부라도 좀 물어보고 가지럴....

  • 추천 3

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Rhein님 글은 한편의 시를 읽는것 같아요.
그런데 가지럴은 욕인가요 ?
다 이해했는데 요것만 모르겠어요. 사투리도 아닌듯 하고.
아무튼 글을 어찌나 잘 쓰시는지 눈밭에 나와 서서 서운해하시는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지는군요.

저는 갑자기 저 여러나라들이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닌가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답니다.
독일로 몰표를 줘놓고 더욱 많은 난민들이 스위스를 지나 독일로,독일에서 영국으로 더이상 안 가게.

이희야님의 댓글의 댓글

이희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투리 맞는것 같아요.
제가 여기저기 떠돌며 살아서 어디서 들었는진 확실하지 않은데
~하지럴 이란 표현을 가끔 들었습니다. 좀 나이있으신분들이었는데...욕은 아니구요
~좀 하지... 대략 이런 뜻으로 사용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주전자님의 시각이 참신하여서 몇 번을 읽었습니다.

우리말 들어본 지 까마득한 어떤 땐,
남도특산물로 한사발 '욕'바가지라도
까이꺼 들이키고 싶지요.

퍼멕이는 사람이 없으니, 그나마도 귀하디 귀하네요.
'욕'지도라고 있습니다, 혹시 이희야님은 아시는지요?
우리나라 남해에 있는 섬입니다.

  • 추천 2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인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언젠가 들어 본 귀여운 (?)  남쪽나라  욕바가지가 불현듯 떠올랐는데요.  "빠꾸샤"도 욕바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

욕지도라고 하시니, 누가 번역한다고  Die Landkarte der Schimpfwörter 라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라인님
요새는 눈이 녹아서 노루 발자국이고 사슴 발자국이고, 안 보이지요?
오늘 여기는 하늘하늘한 봄옷 입어도 될 것 같은 날씨였답니다.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노엘리님, 번역의 귀재이신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Die Landkarte der Schimpfwörter 는 탁월합니다.

그라고 빠꾸샤가 뭐시당가요? 당췌 듣도 보도 몬한 말인디요.
아이쿠야 ㅋㅋㅋ
혹시 영어 아잉교?
하하하 내 몬산다~ㅋ

Noelie님의 댓글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라인님이 빠꾸샤에 관해 저보다 훨씬 정확하게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디......  어쩐담.... )

이희야님의 댓글의 댓글

이희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간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여러분들 댓글 보고 떠오른 생각인데 저는 독일어를 포함한
타국언어를 배우면 항상하는 생각이
한국어가 제일 어려운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드네요. 한글은 참 쉽고 효율적인데 한국어는...
한국인이 느끼기에도 어렵다는ㅋㅋ 한국어 배우는 외국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rhein님께서 제가 이희야를 아느냐고 물으시는줄 알았어요.
모르죠. 음 이희야가 저런 욕을 잘 알고 여러가지 유명한 욕을 만들어내는 사람인가부지. 인터넷을 뒤졌더니
피아니스트 이희야. 참 희한했어요. 도대체 저 피아니스트와 가지럴과 그럼 가지럴은 욕인가 아닌가.
선문답치곤 길고 무슨 넌센스퀴즈 같아서 혼자 머리좀 긁었는데...이희야분이 바로 위에

rhein님의 댓글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유리주전자님 재미있으세요 ㅎㅎ
저도 보니 그렇네요. 자꾸 우리말 어휘력이 약해집니다, 이래선 안되는데 말입니다.

지렁렁렁님의 댓글

지렁렁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겐 믿기지 않는 기사네요...
하긴 여행객으로서, 외국인 거주자로서, 내국인 거주자로서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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