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어느 지역에서 결혼을 많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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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19:41 조회4,54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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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이빨 빠진 접시를 일부러 모아 두었었지요
폴테어아벤트Polterabend에 가서 신나게 깨부실까 하고요.
그런데 요즘 부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친구들 중에도 애들이 대학생인데, 그냥 여자/남자친구인 애들 엄마/아빠하고 삽니다.
그들은 정작 만족하며 사는데
보는 저만 불편합니다, 구식이라서요..ㅎ
날씨 쥐깁니다, 노엘리님 행복한 주말 보내시라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 때려 부수는 풍습이 아주 오래된 것이더군요.
어느 중세 때 성 뒤에 땅을 파는 대학 고고학 팀을 만나 구경을 하는 데, 찾아낸 그릇들이 모두 박살이 나 있어 오랫동안 흙 속에 묻혀있어 그런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결혼식에서 그릇들을 탑 아래로 집어 던져 부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해요...
오늘은 날씨가 뜨겁지도 않고 비도 안 오고,
시내나가 쇼핑하기 딱!! 좋은 날이라 나가볼까 합니다.
라인님도 즐거운 주말시간 되시고요.
하이바라님의 댓글
하이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사는 동네가 젤 결혼 많이 하는 덴 줄 알았어요 ^^ 외국인들이 많이 살거든요. 예전에 우스개 소리로 세계에서 터키인이 젤 많은 도시는 이스탄불 다음으로 여기라고 그랬거든요. 주말마다 깡통 달고 빵빵 거리며 달리는 차를 흔히 볼수 있구요. 아무래도 독일사람들은 요즘에는 결혼을 많이 안한다고 생각해서. 혼인 신고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할수 있나 봐요.
저도 결혼식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는 사람들은 다 솔로라 아직 접시는 못 깨봤어요.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특히 터키인들은 결혼식을 가족 친지 많은 수가 모여 화려 뻑쩍하게 하지요.?
음, 그 반대로 극단적인 경우는 제 한 독일친구였는데요. 시청에서 결혼할 때, 당사자들하고 증인 딱 두 사람, 그리고 앙쪽 집 부모들 뿐이었어요. 그 증인 중 한 명이 저였습니다. 시청에서 끝나고 자기집에 가서 (결혼 전부터 살던 집이 있었으니까요) 증인 두 명, 부모님 네분이 거실에 앉아 제 친구가 커피끓이고 수퍼마켓에서 사온 발젠쇼코쿠흔 썰어 먹었습니다. ㅎㅎㅎ
Miasanmia님의 댓글
Miasanm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제가 사는 도시가 결혼을 많이 한다고 나왔는데.. 싱글이 가장 많은 도시로도 꼽힌적이 있죠^^ 그 많은 싱글들이 다 결혼한건가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