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비스노조 연합(Ver.di)과 철도/교통 노조(EVG) 에서는 다음 주 월요일 27일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에서의 파업을 선언했다. 장/근거리 열차, 전차, 버스를 비롯, 공항, 아우토반, 항구까지 해당한다.

- 27일에 사용하기 위해 오늘 3월 23일까지 장거리 기차표를 예약하고 구입한 승객은 오늘부터 4월 4일까지 모든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좌석 예약은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

- 대부분의 공항이 정지하지만 베를린의 BER는 예외다. 하지만 다른 공항에서 파업하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한다. 

- 아우토반 협회도 파업한다. 아직까지 협회에서 구체적으로 발표한 사항은 없지만 Ver.di에서는 예를 들어 아우토반이 통과하는 터널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 7개 연방주,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헤쎈, 니더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라인란트팔츠, 작센 주에서는 근거리 대중 교통기관(기차, 전차, 버스 등)도 모두 파업에 들어간다. 통학버스도 다니지 않는다. 

위의 7개 연방주를 제외한 다른 연방주에서는 전차나 버스 등 근거리 교통기관은 대부분 정상 운행한다. 

Ver.di는 공공분야에 10.5%, 최소 한 달에 500유로의 임금인상을 요구한다. 그러나 공공기관에서는 단계적으로 5%의 임금인상, 일 회에 한하여 2500유로 지급 그리고 지금보다 많은 성탄절보너스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