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500년 후 모든 일본인의 성이 "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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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11회 작성일 24-04-18 22:56본문
일본이 현재 시행 중인 이름 법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2531년에는 일본에 단 하나의 성만 존재할 것이라고 일본 토호쿠 대학의 히로시 요시다 경제학 교수가 발표했다. 교수의 연구 발표는 일본의 이름 법을 바꾸자는 캠페인을 위한 것이기도 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부부가 다른 성을 가질 수 없다. 하나의 성을 써야 하는 데 결혼 후 거의 대부분 여자가 남자의 성을 따른다. 이 법은 19세기에 제정된 후 계속 시행되고 있다.
2023년 실시된 설문조사를 보면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2백만 명의 성이 사토다.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사토라는 성을 가진 사람의 수는 1. 0083배 늘었다.
계산상 이대로 계속 간다면 2446년에는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2531년에는 100%가 사토라는 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사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교수는 "실용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각 개인의 존엄성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교수는 가디언 지(The Guardian)에 "만약 모두가 사토라고 한다면 우리는 성이 아니라 이름을 사용하거나 성에 번호를 붙여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하며 "그런 사회가 결코 좋은 사회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는 여성들이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에 결혼 전 성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제정하기는 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 전 세계에서 부부가 의무적으로 동일한 성을 써야만 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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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young님의 댓글
Joyyo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쿄에서 사토 서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