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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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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5 21:56 조회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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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전 이즈음, 요한 볼프강 괴테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을 프랑크푸르트 그로써 히르쉬그라벤(Großer Hirschgraben)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완성했다고 알려졌다. 1774년 4월 말 괴테는 책의 초고를 라이프찌히 출판사에 보낸다. 


아마도 그해 2월 1일, 괴테는 이 소설의 집필을 시작했을 것이라고 한다. 


오늘 FAZ지에 소개된, 당시 괴테가 소설을 집필하던 시기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1774년 겨울은 몹시 추웠고 마인 강은 얼어붙었다고 한다. 당시는 20, 21세기 보다 강이 자주 얼었다. 당시 24세였던 청년 괴테는 스케이트를 매우 즐겼다고 한다. 좋은 집안  출신에 라이프찌히와 슈트라스부르크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가 얼음 위를 미끄러지며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은 매우 우아해 보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월 2일, 그는 스케이트를 타다가 얼음이 깨지며 강물 속에 빠지고 말았다. 병이 났겠지만 1월 21일, 그는 친구인 막시밀리아네 폰 라로쉬(Maximiliane von La Roche)를 데리러 갔다. 함께 스케이트를 타자고. 그녀는 2주 전 코블렌츠에서 사업가 브레타노와 결혼하고 며칠 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왔다. 괴테는 몰래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그런 괴테의 마음에 응답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 당시에 폰 라로쉬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스케이트를 타러 갈 정도면 부부 사이가 특별히 좋았던 것  같지는 않았다고 하겠다. 괴테는 베르테르를 쓰면서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그녀를 위로했다고 한다. 소설에서 그녀는 주인공 로테의 모습 안에 표현된다.


책은 1774년 가을 라이프찌히 도서전에 출품되었고 세계적인 성공작이 되었다. 그러나 자살에 관한 내용 때문에 이미 1775년 1월 30일 "작센 선제후국 서적 위원회(Die Kurfürstlich sächsische Bücherkommission)"는 판매 금지령을 내린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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