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티켓값은 오르고, 고속 장거리 노선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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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960회 작성일 24-06-26 22:17본문
앞으로 도이체반(DB)의 티켓값은 오르고 고속 장거리 노선은 줄어들 전망이다. 레일 사용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올해 연말부터 장거리 열차의 철도망 이용료가 17.7% 오른다. 이에 따라 도이체반에서는 운행은 줄이고, 티켓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슈피겔지의 문의에 대답했다고 한다.
운행이 줄거나 중단되는 고속/초고속(IC, ICE)열차는 주로 이용도가 매우 낮은 열차들이다.
운행 중단이 예정된 주요 노선 가운데는
Karlsruhe - Stuttgart - Aalen - Crailsheim - Nürnberg - Leipzig (Intercity-Linie 61)
Gera - Weimar - Erfurt - Gotha - Kassel - Dortmund - Köln (Intercity-Linie 51)
Norddeich Mole - Münster - Dortmund - Siegen - Frankfurt/Main (Intercity-Linie 34)
도 포함된다.
내년부터는 또한 도시 간 열차 운행이 전국적으로 크게 줄어드는데 특히 작센, 작센안할트, 튀링엔,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등의 여러 도시에 더 이상 인터씨티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슈피겔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알려진 슈트랄준트까지의 초고속(ICE) 열차도 방문자 수가 적은 비수기에는 운행이 크게 줄 수 있다고 한다.
독일 제1공영방송이 이같은 슈피겔지 기사 내용을 인용 보도하면서 도이체반에 문의하자 도이체반에서는 슈피겔지의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도이체반에서는 아직 어떤 열차 운행을 중단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장거리 여객 운송 이사회 미햐엘 페터존 이사는 "지금 당장은 장거리 고속 노선을 취소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하며 "우리는 2025년 기차 시간표를 올해 4월에 작성했다. 이 시간표에는 현재 언론에서 언급된 운행 중단 등 변경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며, 그러나 노선 이용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국적 운행시간표 규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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