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론 머스크, "AfD가 독일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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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23회 작성일 24-12-20 17:42본문
억만장자이며 미국의 트럼프 당선인에 의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는 간혹 독일 정치에 개입하는 발언을 한다.
지난 11월에는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X에다 독일어로 "올라프는 바보 (Olaf ist ein Narr) "라고 썼다. 연방 총리의 이름이 Olaf Scholz 다. 이는 독일 신호등 연정 붕괴 위기에 관한 반응이었다. 연방 정부는 이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최근 머스크는 다시 트윗을 작성하며 AfD에 대해 숨김없이 선거 추천을 했다. 머스크는 트윗에서 "오직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Only the AfD can save Germany)"고 주장했다. AfD 공동 대표인 알리스 바이델은 즉시 X에서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머스크는 극우 인플루언서이자 음모론자인 나오미 자이브트(Naomi Seibt)의 영상도 공유했다.
숄츠 총리는 이에 한 기자회견에서 "억만 장자에게도 의사표현의 자유는 있다" 라고 말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그러나 여러 정당에서는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사민당 (SPD) 총무인 마티아스 미어쉬(Matthias Miersch)는 머스크가 자신의 플랫폼 X를 통해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AfD에 힘을 실어준다면, 이는 "위험 신호"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nils님의 댓글
nil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고보니 베리에서도 은근글쩍 AfD의 기조에 동의하는 듯한 사람들 있었는데…
williwiberg님의 댓글
williwi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특정 외국인에 대해 뭐라고 비판이라도 하면 금새 '착한 이민자 컴플렉스' 운운하면서 가로막는 괴상한 사람들도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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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ohuhu님의 댓글의 댓글
Hohohuh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게 제일 웃기는 포인트 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삼대째 산 사람도 외국인취급 당하는거 적지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