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안멜둥이 가능한 집을 구했고 그 집에 가구, 식기 다 있으면 2-3주 전이여도 될 것 같아요. 천천히 시차적응하고 집과 학교 등 생활권을 둘러보면서요. 집을 못구한 상태면 7월 말에서 8월에는 오셔야하지 않을까요? 두세달 일찍오는것도 좋은게 10월만 되어도 쌀쌀하고 우중충하니 날씨 좋을 8, 9월을 즐기시는 것도 같아요.

기숙사 배정 받으셨다면 개강 전날 도착해도 크게 상관은 없죠. 그러나 보통은 기숙사를 구하지 못하니 독일에 오셔서 집을 구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집 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쯔비쉔(단기방)이나 에어비엔비 단기는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개강일 한 달 전에 오셔서 임시숙소에서 2주~한 달 정도 지내시면서 WG를 통해 집 보러 다니시면 됩니다. 한 달 내에 앵간하면 집 구할 수 있어요. 저는 뮌헨인데 개강일 3주 전에 입독하고 하루종일 WG로 연락하니 금방 숙소 구했습니다. 한 달 잡으시면 넉넉할 거에요. 대부분의 행정 업무 또한 독일 와서 해야할텐데 이건 한국에서 미리 방법만 잘 숙지하셔서 오시면 어려울 것 없습니다. 학기 중에 보험 카드 우편으로 받고 아침에 외국인 사무소 가고.. 이런 귀찮은 행정 업무들이 발생할텐데 학업에 영향줄 요소는 딱히 없어요.

물론 여유와 문화를 좀 즐기고 교통/쇼핑/산책 등 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면 두 달 정도 일찍 오는게 훨씬 낫죠.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면 한 달 정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