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후 어학자격증 따는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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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699회 작성일 24-08-02 13:01 답변완료본문
어학은 B2를 제출해야하는데 제가 아직 어학 자격증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장 이번 겨울학기부터 시작하는데 교수님의 허락을 받으면 어학 자격증 제출은 2학기를 미룰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교수님이 허락해주시는편인가요?
입학 후에 어학증명서를 따라는데 제가 독일어가 아직 미숙하거든요. 학기를 시작해서 자격증을 따는게 가능할까요? 학기 시작하면 독일어로만 수업이 진행될거고 수업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정신없을것같거든요...생각보다 어학 때문에 퇴학당했다는 이야기가 꽤 있는것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독일에서 어학따는것이 국내와 큰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유예가 가능한 다른 학교가 있는데 안전하게 국내에서 어학을 따고나서 그학교에 내년에 입학하는것이 나을까요? 당장 갔다가 어학도 수업도 못 따라가서 퇴학 당할까봐 걱정이에요. 힘들게 얻은 기회인데 잘못 선택했다가 학교를 다 놓치게 될까 고민돼서 글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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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mint님의 댓글
icemi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저라면 입학을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자격증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올 거 같아요. 참고로 어학은 교수의 권한 이라기 보다... 많은 경우에 입학담당하는 곳에서 담당해요. 그리고 학교 들어오면 수업 따라가기도 벅찬데 어학할 시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독일어로 어학조건을 충족해도 처음엔 20% 정도 밖에 안들려요ㅠㅠ 교수님마다 말하는 속도도 다르고 억양 때문에도 그렇구요. 다 따고 와도 안 들리는데 못 따고 오면 더 안들릴 거기에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ㅠㅠ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제가 전공을 안썼네요 예체능 계열이고 디자인이에요. 인문계인지 예체능인지에 따라 좀 다를까요?
지금 제 수준은 B1 정도 되는것같은데 말하기는 A2정도인것같아요. 말하기랑 듣기가 너무 안돼서 저도 스트레스 받는데 실제로 수업 시작하면 모든걸 독일어로 한다니까 멘붕이 오더라구요…저도 맘편히 따고 가고싶은데 여긴 유예는 안되고 입학해서 따라고하는 학교라서 아님 아예 이학교는 포기해야 합니다ㅠ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확실히 따고 여긴 포기하고 다른곳을 갈지, 여기서 아예 머가 되든 부딪힐지를요. 실제로 입학해서 어학을 같이 하는게 어느정도 어려운건지를 모르겠는데 그만큼 가능성이 낮은가요?
icemint님의 댓글의 댓글
icemin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라면 예체능이라고 해도 일단 듣기가 안되면 교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알아듣기가 어려울 것이라... 차라리 어학을 시간 좀 두고 공부하더라도 다른 학교 갈 것 같아요, 그 학교가 정말 너무너무 가고싶고 그런 거 아니면요. 아니면 차라리 인터넷 검색을 해서라도 한국인 학생을 찾아서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사람들이 독일에서 어학 따라고 하는 건 아무래도 언어에 노출이 한국보다는 훨씬 많이 되기에 느는 속도도 훨씬 빨라서 추천하는거구요 ㅎㅎ 아님 첫 학기는 버리는 셈 치고 그 사이에 어학에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요.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의견 감사합니다 디자인은 발표랑 토론이 많다고는 들었는데 실제론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저도 입학 전에 독일에서 먼저 어학하고나서 귀랑 입을 트이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독일에서 자격증 따기가 더 어렵다는말이 있어서 걱정했어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바로 입학하는걸 생각했었는데 단어도 거의 모르는상태라서 문장 하나를 이해하기도 어렵더라구요. 많이 고민되지만 첫학기는 버리는셈치고 어학에 몰두하는것도 고려해보겠습니다 고민하던 부분에 명쾌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 1
Cancandoit님의 댓글
Cancando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현재 글쓴님의 독일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것 같지만... 그래도 기본기가 어느정도 있으신분이라면 학교 다니면서도 따실 순 있을거에요! A2나 B1정도의 수준만 되어도 열심히만 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금 제 수준은 B1 정도 되는것같은데 말하기는 A2정도인것같아요. 지금은 국내에서 배우고 있는데 말하기랑 듣기가 너무 안됩니다...입학해서 실제로 어학을 같이 하신분이 있긴한가요? 가능성이 많이 낮을까요?
Cancandoit님의 댓글의 댓글
Cancandoi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C1도 아니고 B2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B2까지는 어느정도 시험유형만 파악하고 실력만 조금 보충되면 너무 어렵지않게 취득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혼자 공부 하시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시간상 과외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Telc의 경우에는 말하기도 어렵지 않고 시험유형이나 시험에 잘 나오는 단어도 잘 알려드릴수 있거든요! 진짜 너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B1 수준이시면 1년이면 시간 엄청 충분해요 :)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괴테보다 텔크가 더 쉽다는 말을 간간히 봤었는데 정말 그런가보네요..벌써 괴테 시험 두번이나 떨어져서 더 난감했거든요. C1는 엄두도 안나는데 B2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시험을 바꿔서 도전해볼까싶네요. 감사합니다
- 추천 1
키오스크님의 댓글
키오스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체능이라 담당교수가 있다면 가능할 수 있겠지만, 일반 문과나 이공계열이면 교수와 전혀 상관 없습니당 ㅎㅎ..
일반대학 학생들은 담당교수 개념이 전혀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학과장, 학과 코디네이터 등등에 문의는 해보세요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공은 디자인이에요. 학교에 물어보니 저렇게 답을 해주시더라구요. 교수에게 사인받으면 가능하다고..이런 경우 교수님이 사인을 보통 해주시나요? 신입생이라 교수님이랑 친분도 아예 없는 상태인데...
seolgu514님의 댓글
seolgu5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인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인문대라 처음에 c1 자격증으로 들어왔지만, 개인적으로 수업이 정말 안 들렸어요. 그렇지만 전공 수업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이고 의지만 있다면 저는 입학을 미루는 대신에 일단 학교를 들어가시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방향으로 추천드려요. 이미 입학하셨으니까 겨울학기 시작 전까지 열심히 공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가셔서 수업도 어학도 열심히 하면 되지 미리 걱정해서 좋게 얻은 기회를 미루는 건 아쉬울 것 같아요. 학교 들어가시기 전까지 온라인 강의나 학원이나 과외를 받아보셔도 좋고, 그 후에 학교에 들어가셔서 어학코스를 병행해도 되고 혹은 어학원을 다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마다 상이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교수와 학생 사이에 벽이 없고 사소한 질문이든 큰 질문이든 어려움이 있다면 실용적으로 잘 도와주십니다. 많이 묻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고 배움에도 좋아요. 전체적으로 상대평가도 아니고 절대평가이다보니 질투하는 분위기나 학생도 전혀 없구요.
- 추천 1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C1까지 따신건데도 안들린다면 저는 그 절반도 더 안들릴것같네요ㅠ 지금 이 기회를 이렇게 흘려보내는게 맞을까하고 제가 딱 고민했던 부분인데 시험도 몇번 떨어졌고 어학 때문에 칼같이 퇴학당한 사람들이 꽤있다는 카더라를 들은후라 많이 쫄아있습니다. 당장 두달 후에 개강인데 그만큼 고생해서 얻은 기회인만큼 한번에 도전했다가 학교를 모두 놓칠까봐 더 신중해지더라구요. 10월전까지 딸수있을지 모르겠지만 학교에 어학코스가 있다고 본것같은데 한번 여러 방면으로도 생각해봐야겠어요..
schdheiwj님의 댓글
schdheiw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많은 분들이 답변 주셨는데 우리 학교랑 상황이 거의 똑같고 저랑 상황이 비슷하셔서 늦게나마 답변 남깁니다. 저도 B2를 제출해야 했지만 당시에 B1밖에 없었고, 학교에서는 2학기가 마감하는 올해 9월 30일까지 내라고 했었어요. 저도 교수님 서명 받아서 서류 제출했는데요. 생각보다 교수님들은 쉽게 학생들 위해서 잘해 주세요. 보통 교수님들이랑 테어민 잡기가 힘든데 학생 사무실에 서류 작성해서 맡기면 그쪽에서 교수님한테 전달해 주시는 식으로 해 주셔서 그것도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저도 초면이고 교수님이 내가 독일어 못해서 그걸 좀 싫어하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진짜 학생들 위해서 잘해 주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학교에 외국인 유학생들 중에 이런 케이스가 많아서 익숙하실 거예요. 그걸 해야 학생증을 주기도 하고요. 학기 내내 바빠서 사실 B2 공부할 시간조차 없었어요. 실제로 제가 그 서류를 제출했을 당시에 학교에서 이거 나중에 못 내서 잘린 학생이 많다며 되게 걱정스럽게 몇 번 말씀하셨어요. B2가 있든 없든 학교 수업은 이해하기 어렵고 혼자 소외받는 기분도 들지만 나름대로 다행히 어려울 때는 영어로 어떻게 소통하며 잘 지냈어요. 그리고 현지에서 지난 6월에 B2 시험 봤고 겨우 통과해서 학교에 제출했어요. 막상 작년에는 뭐 일 년도 더 남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험 예약하는 게 빠듯하더라고요. 보통 금방 마감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 어렵지는 않아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어학 코스도 물론 있고요. 괴테에서 하는 거라 돈은 좀 내야 하지만. 그러니 제가 한 것처럼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녕하세요 확인이 늦었네요 감사하게도 여러 분이 답변을 주셨는데 답변 채택에서 계속 오류가 뜨네요…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학기를 다니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군요…여름,겨울학기 기간을 찾아보니 쉴틈 없던데 학교에서까지 그렇게 대놓고 말할 정도라니 그래서 충원을 하는걸까요? 생각보다 학업 자체보다는 어학으로 잘린 학생들이 많은가봐요. 어학 시험에 합격하셔서 다행입니다. 얼마나 쫄릴지 상상이 안가네요...혹시 교수님에게 미리 서명이 가능한지 등록전에 미리 컨택후에 등록을 하셨던걸까요? 직접 교수님에게 서명을 받으라는게…면접 본 교수님에게 요청하면 되는것인지 참 난감하더라구요. 교수님 서명이 의무가 아닌것같던데 서명을 안해주시면 제가 등록을 못하는걸수도 있으니까요ㅠ 제가 생각하는 곳과 같은 학교인것 같은데…쪽지로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schdheiwj님의 댓글의 댓글
schdheiw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네! 쪽지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오픈카카오톡이나 어떤 경로든 좋아요 저도 같은 학교 분인 것 같아서 상세히 더 말씀드리고 싶은데 너무 개인적인 정보로 특정이 될까 봐. 연락 주시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katastrophe1님의 댓글의 댓글
katastroph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ㅠ 쪽지 보내기가 안돼서 바쁘지 않으실때 아래 오픈채팅으로 메시지 부탁드릴게요
https://open.kakao.com/o/sSZ4IN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