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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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g0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8회 작성일 24-12-08 18:56 (내공: 500 포인트 제공)본문
올해 겨울 첫학기 시작한 석사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학문적인 고민이 많이 드는데요, 현재 이론중심대학+공대를 다녀서 그런지 엄청난 양의 수학+프로그래밍 과목 조차
이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과제가 매주 매 과목마다 있어 과제 제출하기에 급급합니다..
어느 정도 이론 중심인 것은 알고 대학을 선택하기는 하였으나 지나친 이론+수학 중심으로 공부가 재미없고 내가 주체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그냥 끌려다니는 기분이에요. 같은 과 동기 중에는 수학 학사에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으로도 재직했는데(이 친구가 왜 여기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 이 친구도 커리큘럼에 불만이 많더라고요.
또한 하우징 문제도 있어 계속해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 잘 구해지지가 않네요. 엄청난 판타지와 기대감을 갖고 독일로 유학 온 것은 아니지만 어느 하나 쉬운게 없어 힘드네요.
선택지야 여러 가지 있습니다. 현 대학을 계속 다니며 다음 학기에 열리는 응용 수업을 들어보기, 다른 응용대/대학으로 전공 변경하기, 마지막 보루로는 다 접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공부/취업하기 등등,,
현재의 최종 목표는 현지 취업이기에 현지 대학원을 입학한 것이기는 합니다만 생각보다 더 intense하네요. 저보다는 독일 현지나 취업 관련해서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에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학문적인 고민이 많이 드는데요, 현재 이론중심대학+공대를 다녀서 그런지 엄청난 양의 수학+프로그래밍 과목 조차
이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과제가 매주 매 과목마다 있어 과제 제출하기에 급급합니다..
어느 정도 이론 중심인 것은 알고 대학을 선택하기는 하였으나 지나친 이론+수학 중심으로 공부가 재미없고 내가 주체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그냥 끌려다니는 기분이에요. 같은 과 동기 중에는 수학 학사에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으로도 재직했는데(이 친구가 왜 여기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 이 친구도 커리큘럼에 불만이 많더라고요.
또한 하우징 문제도 있어 계속해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 잘 구해지지가 않네요. 엄청난 판타지와 기대감을 갖고 독일로 유학 온 것은 아니지만 어느 하나 쉬운게 없어 힘드네요.
선택지야 여러 가지 있습니다. 현 대학을 계속 다니며 다음 학기에 열리는 응용 수업을 들어보기, 다른 응용대/대학으로 전공 변경하기, 마지막 보루로는 다 접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공부/취업하기 등등,,
현재의 최종 목표는 현지 취업이기에 현지 대학원을 입학한 것이기는 합니다만 생각보다 더 intense하네요. 저보다는 독일 현지나 취업 관련해서 경험이 많으시기 때문에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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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Kingdom님의 댓글
3Kingd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상이십니다. 글을 보니 독일어 과정은 아니고 영어 과정 같네요. 독일어라면 위에다가 C1까지 했는데 교수가 말하는거 90%를 못 알아듣겠다는 말이 있었을껀데. ㅎㅎ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학위=공부라는 생각은 버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회사오면 첨부터 배워야 되고요, 배우신 것들 중에 실제로 쓰이는건 한 10-20%나 될까말까입니다.
학위는 학위를 따기위해 공부하는거고, 진짜 공부는 회사 오시거나 박사 졸업하고 하는거고요, 그 전까지는 그냥 면허증 따는 겁니다. 회의감이 드는건 당연한거니, 하루하루 버티시다보면 결국은 해결됩니다. 존버는 승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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