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석사 유학 조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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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카롱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01회 작성일 25-01-09 19:29 답변완료본문
지금은 또 합격으로 돌아와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현재 저는 워홀로 지난 9월에 입독하여 베를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워홀비자는 8개월 가량 남아있고, 여름학기 석사에 합격해 Immatrikulation 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독일어는 C1 시험을 치뤄서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문제는 합격한 학교가 베를린에서 상당히 멀어 이사를 해야되고, 또 제가 목표했던 곳이 베를린 학교라 고민이 됩니다.
현재 다른 학교 서류도 몇 군데 더 돼서 면접을 준비 중입니다(그런데 FH라 현재 붙은 곳을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합격한 곳을 유예시키고(가능하다면) 반년 정도 남은 기간에 다른 학교도 지원해 볼 것인지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ㅠㅠ
사실 나이도 있는지라 (만 26) 그냥 독일에서 유럽 여행하고 한국 돌아가서 취업을 열심히 해야하는지 이런 생각도 들고, 비자 변경도 일이라 두려워지네요.
혹시 조언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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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님의 댓글
부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외생활이 목표인것인지, 한국에서 정착하는 것이 목표인것인지 등 조금 더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왜 꼭 베를린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베를린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너무 명확하다면 다시 베를린을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 석사라는 학위나 해외에서 거주+취업이 목표이시라면 현재 붙은 학교가 맞겠죠. 한국에 돌아가시는 것도 왜 돌아가야하는지, 돌아가서는 어떻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롱123님의 댓글의 댓글
마카롱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언 감사합니다! 독일 오기 전까진 정말 확고히 해외에서 연구를 하고 싶었어요. 취업도 독일에서 하는 걸 염두에 두었는데요...! 막상 독일 와서 부딪혀 보니 힘든 점도 분명히 있더라구요. 우선 여기까지 왔기도 했고, 저도 대학원 진학에 뜻이 다시 생겨 학업을 할 것 같긴 합니다. 일단 미대, 응용대에 각각 최종합격해 현재는 이사를 가느냐 아니면 베를린에 남느냐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목표로 했던 학교 같은 경운 제 연구 주제와 잘 맞을 것 같기도 해서이고,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써 베를린에 더 기회가 많음+각종 행사와 인프라가 큰 이유입니다. 조속히 잘 결정해야 될 것 같네요ㅠㅠ
구모님의 댓글
구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아니면 가보시고 결정해보세요 그곳에서 예기치못한 상황,기회가 열릴 수도 있잖아요. 완전히 옮겨야하는게 아니시라면, 상황을 봐가며 천천히 결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몇달만이라도, 분명 그곳에서도 배움이 있을거예요. 모든 선택엔 이유가 있고, 또 가치가 있으니까요!
마카롱123님의 댓글의 댓글
마카롱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글 감사합니다! 현재로썬 최종합격한 학교를 유예하고 베를린에 워홀비자 끝날때까지 남기로 결정했어요...! 인턴 기회가 최종까진 아니더라도 면접까지 몇번 오기도 했고, 독일 온지 4달찬데 바로 학생 비자로 전환하려니 너무 급한 감이 있어서요. 말씀주신대로 상황 을 보며 천천히 결정해도 분명히 배우는 게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