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1년 정도 직장 생활을 했구요.
3D디자인 업계에서는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올려나가야해서 내년 정도에 이직을 생각 하게 되었는데요.

AI와 경제불황때문에 그다지 업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점점 앞으로는 개발자의 테크닉적인 부분 보다는 경험과 개인의 취향 미감 등 디렉팅 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 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외국 미대로 유학을 가서 다양하게 경험하고 시야를 넓혀서 한국으로 돌아와 아트 디렉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2년제 전문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 했습니다. 처음에는 석사를 알아 봤지만 전문대 2년제는 석 사 과정으로 입학이 불가능한 학교가 많고 가능한지 여부를 각 대학마다 문의를 해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문의를 넣어 본 상태입니다.

또 석사에 입학하려면 정확히 그 학교에 가서 무엇을 연구 하고 작업하고 싶은지 확고한 계획이 있어야 되고 그걸 중점적으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전반적인 예술에 관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기초학년에 다양한 공부를 할수있는 학사을 가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 미대를 디플롬(diplom / 학사4년+석사1년)5년제를 고려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해부터 회사를 다니며 돈을 모으며 독일어를 시작하고 내년 초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마페 입시를 시작 하면 내후년 28 살에 입학을 할수있는데요. (모든것이 잘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1년도 생각하고있음)유학을 갔다 오면 33~35살 30대 중반이 되어서 돌아올 것같은 데요.
너무 늦는 것일까요?
한국에서 재취업시 독일 유학은 큰메리트가 될수없을까요?
너무 이상적인 생각에 빠져 있는 걸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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