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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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ii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03회 작성일 25-03-18 09:28본문
저는 현재 대학교다니고있는 20살입니다
독일 유학에 대한 생각은 18살때부터 있었고 원하는과도 정해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 대학을 거치지않고 바로 독일로 갈 생각이였고요
그런데 부모님이 혹시 독일 대학을 졸업하지못하면 리스크가 크니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후에 독일가면
실패하고 돌아와도 한국 대학이 남았으니 그게 더 괜찮지 않겠냐고하셔서 원하지않지만 한국 대학 진학을 했습니다. 개강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제가 원하지 않는것을 배우니까 약간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내가 왜 여기앉아있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상황 현재 이렇고요 밑에 고민 적어두겠습니다
1.대학을 자퇴하고 독일 유학을 준비하겠다는 말을 부모님께 할 자신이 없습니다(이미 한 번 바로 독일로 간다고했다가 설득을 당해서..)
2.만약 자퇴를하면 독일 유학가는데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합니다
3.약간 도피성 유학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현재는
가고싶다80% 걱정된다20%인데 가고싶다는 마음이 100이 아니여도 가서 잘 적응할수있을지가 고민입니다
집 어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가 부담스러워서 여기에 여쭤봅니다..댓글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노랑여우님의 댓글
노랑여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드리기 어렵지만 3번, "가고싶다는 마음이 100이 아니여도"에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유학에 대한 갈망/확신이 120%이라고 해도 실제로 와서 부딪치다보면 많이 후회되고 초심을 잃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서도 정말 유학이 목표이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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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098님의 댓글
deu09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설득을 위해서면 본인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독일 유학을 위해서는 독일어가 필수이니 지금은 일단 학교를 다니면서 독일어 시험을 단계별로 계속 취득하는 것이 어떨까요. 궁극적으로 독일 대학 입학을 위한 언어 자격을 다 갖춘다면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열정인지 아니면 도피성인지 스스로에게도 확인 시켜줄 수 있고 그 결과물로써 부모님도 설득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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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nitzel1101님의 댓글
schnitzel11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만약 고민이 되신다면 한국 학교에 있는 교비어학연수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짧게나마 독일에 체류하며 생활도 해보시고, 독일의 여러 대학에 입학 상담도 받으시고, 캠퍼스도 한 번 보시고 하면 생각이 좀 더 잘 정리될 수 도 있고, 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 허투루 쓰는 시간이 아닐 것 같아서요.. 또 교환학생이다하더라도 학교에 소속된 학생이 되는 거여서 청강신청도 가능할거예요! 그리고 만약 어학준비가 아직 다 안되신 상황이면 독일에서는 시험일정도 많으니까 시험도 원하는 때에 볼 수 있어서.. 그것도 도움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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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본인이 독일로 오기를 희망하는 이유를 정말 제대로 곱씹어보면서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오려고 하는 큰 이유가 단지 3번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한국에서 좋은 대학 못 가는 성적이니 독일로 와서 이름난 대학 가고자 하는 도피성이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그게 아니고 고민해보셨을때 다른 이유로 독일에 오고 싶은게 크면 전 와서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정말 무엇을 원한다면 깊게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를 부모님과 깊게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부모님이 반대를 하더라도 그것을 이겨낼 만한 이유를 찾는다면 부모님도 찬성 쪽으로 마음을 돌리시지 않을까요?
자퇴는 본인이 독일에서 정말 대학을 다니고 싶다면 해도 되는데 대부분 휴학하고 독일에 와서 대학교 합격 한 후 자퇴처리를 합니다. 뭐 뒤도 없이 가겠다하면 자퇴하고 오시면 되는거고요.
독일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저라면 방학때라도 잠시 독일에 여행이라도 오셔서 캠퍼스 투어라던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서론이 길었지만 그냥 왜 독일에 오고싶은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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