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석사 전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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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가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69회 작성일 25-05-07 11:53 답변완료본문
저는 현재 이번년도 독일 석사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원서는 업로드를 한 상태이고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저는 영어 코스이지만 독일어를 배우려고 하는데 지금부터 출국 예정시기인 8월까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여쭤보고 싶어요!
독일어를 괴테 어학원에서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가는 게 현재 목표입니다.
독일어 공부를 어떻게 하고 가면 좋은지, 독일어 이외에도 뭘 준비해가면 좋은지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해서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호잇하님의 댓글
호잇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를 배우는 목적이 그냥 생존용이면 굳이 괴테어학원을 다닐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저라면 그냥 인강 듣고 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서 어학원을 다니던가 고난에 부딪히면서 독일어 능력을 올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여기라고 뭐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집을 잘 구하실 준비하고 서류를 착실하게 준비하는게 좋아요. 여기서 못 먹는 음식 한국에서 많이 드시고 오시고요.
amorfati님의 댓글
amorfa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는 수준이 아니시라면 영어에 집중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영어 코스인데 다른 학생처럼 활발하게 수업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스피킹 연습 더 많이 하고 올 걸 생각했어요. (세미나는 당연하고, 대규모 강의 중에도 진짜 별 말 아닌 걸 불쑥 불쑥 많이 하더라구요. 교수님들도 계속 말을 시키시고요.) 독일어는 입학 후 학교에서 개설되는 과정 있는지 보시고 그때 시작하셔도 큰 차이 없을 거예요. 이미 영어가 유창하다면 독일어 A1 정도 하고 오셔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굳이? 싶긴 해요. 제가 출국 3-4개월로 돌아간다면 한국 책 실컷 보고 국내 여행 실컷 하겠습니다. 아, 혹시 건강에서 걱정되는 게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치아 포함해서 검진과 조치 완료하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이 학업보다 생존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데, 집 구하는 것부터가 거대한 난관이고 그 외에도 생각처럼 안 풀리는 일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한국의 전방위적 신속함과 편리함을 만끽하시고, 이제 그와는 다른 세계에 접속한다는 마음으로 초연하게 오신다면 적응하시는 데 도움 될 것 같다는 말씀 드립니다.
분홍나무님의 댓글
분홍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는 C1 이상이라면 뭐 따로 공부안해도 될 것 같고, 독일어는 어느 지역가냐에 따라 필요 정도가 다르긴할텐데 베를린이면 거의 필요가 없긴해요..
6개월 정도면 전공 공부 + 짬내서 B1~B2정도까지 시중에 있는 책들 한 번 보고 오시는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