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유학문답 목록

안녕하세요

페이지 정보

kdw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24 18:32 조회1,392

본문

현 고3 학생입니다. 최근 별 시덥잖은것부터 꽤나 큰 걱정들때문에 휘청휘청하고있었습니다.
분명 제 자신에게 너무 간절하고 간절해서 혼자 열심히 부모님 설득도하고 준비도하고 끙챠끙챠 했었는데, 너무 좋지않은 소리가 많이들렸어요ㅠㅠ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도피라는게 자꾸 제 한켠에 차오르더니 어느샌가 제 유학준비는 도피유학으로 매도되어가고잇더군요...아무도 도피라고 하진  않았지만 스스로 주변 시선에 지쳐서 아, 난 지금 도피하려는건가 싶은 생각밖에 없던 나날들...처음의 의욕과 희망이 바짝바짝 말라가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많이 위로받고, 용기도얻고갑니다. 막막하고 갑갑해서 목표의식도 흐릿해져가고 다른데 자꾸 눈돌리게 되곤했는데 베를린리포트에 오니까 부정적인 시각은 커녕 그걸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제가정말 꿈꾸었던게 뭔지 되새겨지고, 코앞에 있는것마냥 가까워진 기분입니다ㅎㅎ
잡다한 것들 전부 머리에서 시원하게 털어내고 초심으로 다시 열심히 해야죵!!
애초에 전혀 존재하지도않던 도피성에서도 벗어나고 정말 힘내보려구요!!!

저도 내년엔 이곳 유학문답게시판에선 질문이아닌 응원글, 정보글을 쓰고 질문글은 생활문답에나 쓰는,
성공한 독일생활을 하고있길 스스로 바랍니다!!

모두 단단히 뿌리내린 나무의 알찬 열매같은 한해 보내세요^^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Sternchen님의 댓글

Sternc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본인이 결심했다면 주변의 이런저런 말들에 너무 마음두지 마세요.. 타인이 내뱉는 말들이 거짓이거나 왜곡되어서 화가날 때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들의 시각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거에요. 그냥 내버려두시고 간혹 신경이 쓰일 때 마다 스스로를 더 격려해주세요. 흔들리지 마시고요. 나 혼자사는 세상이 아닌 이상 어떤 일에도 양면적 시선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Home > 유학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