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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ur

페이지 정보

작성자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833회 작성일 14-07-10 14:57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외국인 입장에서 Abitur를 볼 수있나요???
추천0

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이 추상적이라 뭘 원하시는지 좀 더 상세히 질문하시면 좋겠습니다.

Abitur란 인문고등학교 학제에서의 마지막 과정이고 무조건 시험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검정고시처럼 가서 무조건 시험만 보는 제도는 아닙니다.

rlaclrlaqkq님의 댓글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질문하고자 하는 바는 Abitur를 볼 때 전제조건 없이 모두 다 응시가능 한지에 여부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Abitur는 단순히 우리나라 수능처럼 시험만 보는 줄 알았지 말씀하신 것처럼 고등과정에 마지막 단계인 줄을 몰랐습니다.

제 질문에 설명을 더하자면...
저는 제가 원하는 학과에 비하여 제 성적이 턱 없이 부족하기에 고민끝에 수능을 다시보자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고등과정을 다시 공부할 바에는 독일에서 독일어로 공부하면 나중에 Studium 에도 도움이 되고 독일어도 늘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에 베리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물론 독일 Abitur를 쉽게보고 드리는 질문은 아닙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이악물고 공부할 각오로 독일에 왔고 나중에는 Abitur 보다 휠씬 더 어려운 공부를 해야하기에 가능하다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말은 Abitur가 어렵다 그런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외국인 미성년자일 경우 후견인이 필요하고 일반인문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외국인으로 와서 갑자기 시작하기에는 많은 전제조건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리고 자주 여기에 질문할 때 좀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나름대로 답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 그냥 단서만 던져주고 앞 뒤없이 질문하면 한없이 해석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답도 제대로 못하고...
과거에는 Abendgymnasium이라는 저녁인문고등학교라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에 대해 거의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여기의 경우도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직업학교를 나와서 직업전선에서 일하다가 대학을 가고 싶을 때 이 전제조건을 외국인이라도 충족시키면 여기가서 Abitur -직업학교나 다른 고등학교에는 이 과정이 없기 때문입니다-를 하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Kolleg이 이 역할을 대행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외국인학생으로서 고등만 졸업하고 더욱이 전공을 문과에서 이과로 바꾼다든가 할 때 여기 들어가서 일종의 Abitur에서 받는 마지막 점수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Kolleg에 가시면 어떨지요. 물론 여기도 시험만 보는 것이 아니고 공부를 하면서 나중에 시험을 보아 점수를 따는 것입니다.

rlaclrlaqkq님의 댓글의 댓글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디가서 마음 터놓고 말할 곳이 없기에 이렇게 창피를 무릅쓰고 질문드립니다.

제 수능점수를 평균내자면 4.8 입니다. 형편없지요. 그래서 우니어시스트를 거치지 않는

콜렉들을 찾아내 지원을 했습니다. 이미 Test daf 가 있어서 aufnahme 시험은 면제 였지만

수능이 형편없기에 번번히 떨어졌습니다. 유니어시스트를 거치지 않는 대학교 nc frei

학과에 지원 해볼까도 하지만 저는 아예 HZB 자격이 없기에 ,,,

변명이라고 하자면 수능을 망하고 죽을각오로 공부할 생각으로 8개월 만에 test daf 4 를 합격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는 증거 같아서...) 그때 생각은 독일어만이라도 열심히 하면 길은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물론 그때 지금 이런 상황에 대해서 예상도 못했을 뿐더러 독일 점수 체제(?) 입학시스템(?) 에 대하여 잘 알아보지 않았던 상황이였지요...

다 저의 불찰과 과오지요,,, 한국에 돌아가 수능을 다시 치는 것 밖에는 더이상의 방법은 없을까요???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chum에 Ökumenisches Studienwerk (ÖSW)가 있는데 여기에는 어학코스 (대학들어 갈 수있는 어학코스)가 있고 Studienkolleg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는 응모해 보셨는지요?
만약에 안 하셨다면 여기 사이트에 들어가 한 번 응모해 보시고 응모할 때 필요한 서류들을 다 함께 보내시면서 아주 '두꺼운' 편지를 함께 쓰셔서, 즉 지금 여기 말씀하신 것 같이 본인의 현재의 자세와 상황을 솔직히 말하면서 이러이러해서 한국에서 다시 수능을 치는 것보다 어차피 독일에서 공부하려고 해서 독일어로 다시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예를 들면 지금은 열심히 하여 8개월 만에 어학을 이 정도 이루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기회를 주면 정말 고맙겠다고 솔직한 본인의 마음을 써서 보내는 것도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독일어가 힘들면, 영어로 아니면 독일어로 죽이되든 떡이되든 한 번 연습도 해 보시고요. ㅎ
뭐 창피할 것이 있습니까, 어떤 시간에는 그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것이지요. ㅎ

rlaclrlaqkq님의 댓글의 댓글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까지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에 온 이상 독일에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해결하려고 합니다.

두꺼운 편지든 뭐든 간에 다 해 볼 참이구요... 어학을 했음에도

공부할 수 없음에 씁쓸하지만 저의 잘못이기에...

그때 열심히하지 못함에 후회가 되네요

혹시 이런걸 의논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신다면 답글 부탁 드립니다.

홈런한방님의 댓글

홈런한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곰단지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것에 덧붙이는데요,
위의 Abendgymnasium 이나 Kolleg 같은 공립기관에서 2-3년동안 공부해서 아비투어 시험을 보실수있습니다.
이런 길을 보통 "2.Bildungsweg" 이라고 하는데요, 곰단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2-3년동안의
직업경력을 필요로합니다.
그 외에도 3.Bildungsweg 에서 아비투어 시험을 보실수가 있는데 바로 Nichtschüler-abitur 소위 우리나라의검정고시와 비슷한 계념의 제도 입니다.
위의 2.Bildungsweg 과의 차이점은 전자가 일반 김나지움계과 똑같은 내용의 아비투어 시험을 본 다면,
후자는 전자보다 난이도가 높은 시험을 치룬 다는 것이죠.. 8과목을 본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Nichtschueler Abi 를 보시는 분들을 보니 독학으로 공부하시거나 사설기관의 도움을 받는다고 알고있습니다. Fernstudium 이라고 우리나라의 방송통신교재가 있는 것같은데요.
문제는 무엇보다 시험볼수 있는 자격이겠죠 ?
http://landesrecht.rlp.de/jportal/?quelle=jlink&query=AbiNSchPrO+RP+%C2%A7+6&psml=bsrlpprod.psml
위의 링크에서는 6개월이상 거주한 자에게 시험자격을 부여한다고 되어있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rlaclrlaqkq님의 댓글의 댓글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최선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계속 방법을 제시해주시고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악물고 죽어라 하면 못 할건 없다고 생각하기에 한번 해보겠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은 지난 날을 메우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GaRy님의 댓글

Ga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비투어 자격에 대해서는 위에 분들이 설명해 주신 것처럼 방법들을 찾아보시면 될듯하고요.
나머지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말씀 드리면, 저는... 아비투어를 본 사람으로써 독일에서 아비를 보시는 것보다 한국에서 수능을 보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왕 이 악물고 죽어라 하실 생각이시면요... 물론 불가능은 없다고 봅니다만, 아니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수능을 다시 보시는게 더 빠르실 거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비는 논술로 시험을 봅니다. 즉 독일어로 자기 생각뿐만 아니라 문제에 대한 논리적인 답변 등을 종합하여 하나의 글을 써야 하는데.. 외국인으로써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은 대학교 졸업하고 일을 하고 있지만.. 저는 대학교시험들보다 아비투어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rlaclrlaqkq님의 댓글

rlaclrlaqkq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신중하게 잘 결정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여러가지 정보도 더 알아보고

따져본 후 결정 하려고 합니다. 일단 답변 정말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요.

제시해 주신 여러가지 경우를 알아본 결과 정보가 정말 희박하더라구요.

어디에 어떻게 문의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혹시 주변에 준비하시는 분이나 혹은 문의기관이나 알고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 보았어요. 그런데 이제 방학이 시작되어 8월 초까지는 연락이 안 되겠네요.
여기 이메일주소도 있고 전화번호도 있고요.

http://www.studienkolleg-bochum.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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