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의 외국인학생을 받을 때 왜 2년의 본국에서의 대학과정이 있어야 하는 가의 '유래'는 독일의 인문고등학교 즉 김나지움의 과정이 1년 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려면 복잡해서 생략, 언젠가 제가 여기 한 번 자세히 썼으니 궁금하시면 이것저것 읽어 보세요. ㅎ
지금은 변하여 한국에서 고졸, 수능이 있으면 대학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길도 마련되었더군요. 
이러한 논리하에 만약에 학과를 바꿀경우 그 2년 간의 다른 학과에서의 공부기간을 즉 여기 김나지움을 졸업한 것으로 전제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학과를 바꿀경우 한국에서의 공부가 내용적으로 Anerkennung이 안 되어 여기서 공부할 때 뭐 한 과목이라든가 두 과목이라든가 안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배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 다른 전공으로 바꿀 경우 기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본은 쌓았다는 것이 증명되기 때문에 전과하는 것으로 입학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떻든 성적도 좋고 그러니 본인이 알아 본 바에 따라 여기저기 대학에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능성적도 있으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