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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어학원 관련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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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cu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4 20:48 조회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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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CDC 와 GLS 를 고민중입니다.
한국에서 문법만 한 달 반 정도 공부해 갈 계획입니다.
꼼꼼하게 반복수업 회화위주 수업을 선호하지만 개인사정상 A2 까지는 어떻게든 빨리 습득하고 학원에서 수료증도 받아야 해서 수업시간이 더 많고 짧은 기간 수료할 수 있는 CDC로 거의 정했는데요.
학원 홈페이지에는 A1 6주 A2 6주 해서 12주 안에 A2 마치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 후에는 더 길어지지만요.(당연히)
그런데 여기서 CDC관련 글을 찾아보다보니 답글에 최근 반 사이에 플러스 반이 생겨서 진도가 길어졌다고 진도 빨리 빼는데에는 좋지 못하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에겐 일단 가서 삼개월은 무조건 열심히 빨리 A2까지 도달하는게 목적이라 비싸도 CDC에서 B1정도까지 한 후 GLS나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홈페이지 수업소개와 실제로 다르다면 고민 좀 해봐야 해서요ㅜ
혹시 베를린에서 다녀보신 분이나 지금 다니고 계신 분 있으시면 간단하게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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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파파님의 댓글

파파라파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먼저 전 작년에 베를린 CDC에서 오래 공부를 했었습니다.

질문자님이 찾으신대로 CDC에 제가 다닐 때 플러스반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사람들이 원하는 '빠른 진도' 와는 거리가 좀 멀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는 질문자 님이 '빨리 A2 도달하는게 목적' 이라고 하셨는데..
A2반을 빨리 수료하고 수료증을 받는 것이 목적 이시라면 한국 괴테에서 4달 수업 듣고
A2를 따는게 젤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독일에 와서 수업을 듣는 것은 이 이상의 것을
배우려고 투자를 해서 오는 것이 아닐까싶네요.

A2는 수업 들었다고 본인이 A2가 아닙니다. 본인 실력이 그 정도가 되어야 하는 거지요.
CDC는 플러스반이 생겼다고 하나 본인의 실력이 A2가 넘어간다고 선생님이 판단을 하면
월반도 시켜줍니다. 대신 본인이 실력이 안되면 플러스반을 거쳐 (더 공부를 하고) 다음 단계 반으로
올라가는거지요.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빠른 진도를 보장하고 그렇지 않은 학생에게는
매우 느린 진도를 권유하는 학원입니다. 이렇게 확실히 가르켜 주는게 좋아서 전 꽤 오래 다녔네요;


pinkcurry님의 댓글

pinkcu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답변 감사드려요.
열심히 한다는 전제는 당연히 깔린 질문이었구요. 그래야 학원에서 제시한 코스를 뒤처지지 않고 따라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 같은 의지와 노력이라면 학원에서 이끌어주는 역할도 크다고 생각해서요. 특히나 기초반은 더더욱이요. 그래서 여러 학원중에 아직도 고민중이에요.
체데체가 특징이 빠른시간에 기초를 튼튼히 잡아주는 분위기라고 여러군데 소개글을 봐서 제 생각에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회화와 자유로운 수업 위주인 게엘에스보다 단시간에 A2 도달하는데(여기서 도달은 당연히 수료증 뿐만 아니라 제 실력도 함께겠지요. 그래서 한국에서보단 현지에서 배우려는거구요) 유리하지 않나 현지분들의 이야기 들어보고 싶었답니다.
답변주신것 보니 플러스반이 있긴 하나 본인의 실력에 따라 플러스반은 건너뛰고 정규반으로 진도 나갈 수 있는 형태인 것 같네요. 궁금했던게 어느정도 해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파파라파파님의 댓글

파파라파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본인이 열심히 하시면 플러스반을 건너뛰고 위에 반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열심히 하셔야 해요... 이렇게 말 하는 이유는
올라가는 학생을 거의 못 봐서 입니다.(보긴 봤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말씀 드리면 한국에서 "이학원 어떠고 저 학원은 어때요" 등등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겠는데 막상 오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렴한 학원이 더 좋은 경우도 있어요. 물론 비싼 학원도 비싼 나름 장점이 있구요.

그리고 한 가지더.. 베를린 CDC는 (다른 글에도 써 놨는데) DAAD장학생들이 학기 시작 전에 독일어를 배우기 위해 많이 오는 학원입니다. 그래서 장학생들이 많은 시기에 오면 비싼 돈 내시고 한 반에 16명씩 수업 듣는 경우도 있어요. 전 그랬을 때 돈이 많이 아깝더라구요. 한두푼 비싼 학원도 아닌데;;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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