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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입문 로제타스톤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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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09 01:38 조회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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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빠른21)살입니다. 대학도 안나왔고 수능점수도 없어서 4년동안 영어와 수능. 독어 준비를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어 학원을 등록하고 3회 수업을 받았는데 강사님 말도 빠르고, 진도도 너무 빨라서 수업시간(1시간30분)동안에는 그 날 배운 내용을 이해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수업 끝나면 집에와서 핸드폰을 들고 책을 다시 펴야 합니다.
알파벳 할 때는 모음발음 그대로 읽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어떤거는 어로 읽고 뭐는 에고...
대충 읽는 방법은 알려주시는데 왜 이렇게 읽게 되는지, 단어는 무슨 뜻인지. 문법을 공부하는 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는 그 수업이 맞지 않더라구여...

그래서 다른 곳 알아보다가 로제타스톤을 알게 되었는데 아직 체험학습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모국어 학습방식처럼 한다던데 이걸로 독일어 공부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외에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 T계열 대학 입학(콜렉부터 다니고싶어요)을 원하는데 안전하게 그 계열 대학에 진학하는게 좋을까요? 수능 준비라고는 하지만 기초가 안돼서 중등과정부터 다시 해야하거든요.

- 대학에 먼저 들어가지 않고 수능점수로만 콜렉 입학이 가능할까요? 저는 실업계학교를 졸업해서 문/이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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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01님의 댓글

똘똘이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로제타스톤, 한국의 괴테 독일의 VHS를 가 경험해봤고 스마트폰 앱의 발음교정 프로그램도 사용해봤고 현재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로제타스톤으로 발음교정하기는 좋지만 문법이나 회화의 기초를 로제타스톤으로 하기는 무리가 있다 싶더군요.
학원에서 수업하는것은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만 알려주는것이라 생각하시고 학원에서 1시간 30분 강의를 들으셨다면 적어도 2-3시간은 혼자서 예습, 복습하고 단어외우는 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결론은 로제타스톤은 비용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평가를 할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한국사람의 독일어 발음은 동구권이나 아시아 남미쪽 사람들의 발음보다는 훨씬 좋다고 느낍니다.
제가 독일어 이전에 영어에 익숙해서 독일어를 영어식으로 발음하는 바람에 가끔 지적을 받긴했지만 발음이 안좋다는 말은 못들어봤어요.
개인적인 생각은 문법 회화공부는 학원에서 하면서 스마폰 앱다운 받아서 발음 교정하시는게 비용면에서나 효과면에서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쪽지보내주시면 제가 기초문법 잡는데 가장 도움을 받았다 생각되는 동영상강의 추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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