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시마다, 학원마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정확히 어느 정도다!라고 말은 못해드리겠어요ㅠ 현재 거주하고 있는 베를린의 경우 한달에 300유로 전후인 학원이 제일 많은 것 같고, 조금 더 저렴한 학원은 200유로정도? 괴테의 경우는 한달에 1000유로 이상이라고 들었어요.
2. 저도 아직 베를린 이외의 도시엔 안살아봐서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베를린은 어학하기에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어학원 선택의 폭이 넓어서 다니는 학원 수업방식이 본인과 맞지 않다면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쉽고, 물가도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3. 제 경우는 한국에서 일주일에 2번 하는 문법코스만 2달 듣고 왔습니다...ㅋㅋ A1도 다 못하고 왔죠 ㅜㅜ 그리고 현지에 와서 A1부터 다시 듣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 배웠던 정말 기본적인 문법들이 저에겐 정말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최대한 많이 공부하고 오시는게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기본 문법정도?만이라도 알고 오시면 현지에서 독일어 공부 시작하셔도 처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4.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다른거라서...ㅜㅜ 제가 다니는 학원 코스에 맞춰서 얘기드리면, A1-C1 수업을 다 수강하는데 2/2/2/3/3개월씩 총 12개월 즉 1년이 걸리네요! 수업을 듣다가 따라가기 힘들어서 한단계 내려가서 다시 듣는 사람도 있고, 한국에서 미리 조금 공부하고 와서 중간단계부터 듣는 사람도 있으니 평균..을 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ㅠㅠ
5.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막상 현지에 와서 독일어를 공부하다 보면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다른 곳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아요.. 가족들도 보고싶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외롭고,, 요리해서 밥 먹기도 귀찮구요ㅋㅋㅋ 그런 면에서 굳이 다른 도시에 가지 않고 쾰른에서 친언니와 함께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