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원본은 말씀하신대로 압인이나 직인이 찍혀있어야 해서 우편수령이나
직접수령하셔야 하구요. 영어로 받으셔야편하죠.
국문으로만 되어 있는 경우 번역을 하셔서 원본이랑 같이 번역공증하시면 되고 영어는 원본공증만
하시면 됩니다.
복사공증은 원본공증 후에 원하시는 매수만큼 복사하셔서 하셔야 하고
아예 원본 공증 하실 때 원하는 매수를 복사한 걸 같이 내면서 복사공증도 해달라고 하셔도 되요.

그럼 저 위의 2번 경우에선 원본 공증이 필요하단 말씀이시군요 ㅎㅎ 영어본은 원본 공증을 어디서 하나요? 국문과 함께 가져가서 하는건가요?

원본 및 사본을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영문 원본과 복사한 사본을 대사관에 제출하면 원본과 복사본을 대조한 뒤 원본과 같으면 사본공증 (이 복사본은 원본과 같음이 틀림 없습니다.)을 받게 됩니다.

그럼 원본은 집에 고이 모셔두고, 사본 공증 받은 것을 원본 대신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원본의 개념이 개인이 복사하거나 조작하지 않은 진본을 의미하는 의미가 강하지만, 독일의 경우에는 대학 학위증 처럼 '한 장 밖에 없는 오리지날'이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오리지날을 제출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 '오리지날(원본)'을 복사하고, 이 것을 원본과 같다는 대조필(사본공증)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국문의 경우에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기본 번역파일은 영사관(혹은 대사관)에 제공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 서류를 스스로 번역하셔서 (저 같은 경우에는 프랑크푸르트 영사관) 번역공증을 신청하시면, 그 자리에서 번역공증을 해줍니다. 서류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번역공증 전문가를 찾아가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혹 고등학교 성적표 및 졸업장이 국문으로 밖에 제공되지 않는 학교가 있는데, 이럴때에는 주변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학교에서 영문으로 떼어 달라고 (영문 작업하기 위해 견본이 필요하다고)하시고, 영문으로 제작해서 학교에서 도장을 요구하면 (물론 국문으로 떼신 후 이를 영문으로 번역한다는 소리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 요구를 들어준다고 합니다. (저는 영문으로 발급을 받아서 이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외, 대학교 졸업장, 성적표, 수능성적표, 경력증명서 (이는 영문으로 스스로 만들어서 도장만 받음), 전역증명서(병무청), 경력증명서(국민연금공단)의 경우 전부 영문으로 발급 받았으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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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다면 애초에 발급기관에서 영어로 발급해준 원본은, 복사해서 사본공증만 받고 보내면 된다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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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헷갈리는 거였는데 속시원하네요 이제 진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