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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이 부족한 대학생을 위한 방, 해결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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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16 16:28 조회1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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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만 되면 학생들이 모여드는 대학 도시들에서는 방구하기가 보통 일이 아니다. 학교 근처에 위치한 조용하고 깨끗한 방을 저렴한 비용에 구하기 위해서는 큰 행운이 따라야 한다. (보도) 특히 집세가 높은 뮌헨, 함부르크 등의 대도시에서는 마음에 드는 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학생들에게는 300, 혹은 400유로도 많은 금액이다.
 
대학과 해당 관청에서는 나름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본 대학에 등록하고도 아직 방을 못 구한 경우, 배이스캠프라는 청소년숙박시설 단체에서 지원하는 오래된 기차 객실 안에서 임시로 거주할 수 있다. 80명이 살 수 있으며 일주일에 50 - 70유로라고 한다. 그 외에 개조한 낡은 캠핑 버스 안에서도 지낼 수 있다. 거주 기한은 제대로 된 방을 구할 수 있을 때까지, 10월 말경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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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배이스캠프 본 (Basecamp Bonn)
 
노인들과 한 집에 살면서 돕는 방법도 있다. 1 제곱미터 당 한 달에 한 시간씩 (예: 20제곱미터 크기의 방에 살면 한 달에 20시간) 노인들을 위해 정원의 잔디 깎기, 장보기, 말벗 되어드리기 등의 일을 하면서 집세 없이 사는 방법으로 독일 전역 26개 도시에서 시행 중이다. 물론 노인 간호 등 전문인력이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다. 양로원에 직접 들어가서 사는 것도 가능하다.
 
가난한 이나 외국인들이 주로 모여 사는 지역에 집세 없이 살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 두이스부르크 맑스로 (Duisburg-Marxloh) 지역에서 시행되는 이 방법은 대학생 주거공동체에 살면서 한 달에 20시간 교육을 통한 사회 봉사를 한다는 것이다. 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언어나 학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방과 후 지도하는 일이라고 한다. "Tausch Bildung für Wohnen"협회에서 주관한다.

 

독일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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