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대학, 졸업 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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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16 11:34 조회11,28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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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에 입학하기는 어렵다. 많은 일반 대학의 학과가 아비투어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반면, 미대 등 예술 대학은 입학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개인의 타고난 재능 외에 오랜 준비 기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예술대학생들은 졸업 후 그 재능과 노력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오랫동안 사회적 토론이 있었다. 예술분야라는 특성상 그렇다.
해마다 수백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모두가 교수, 혹은 유명 작가가 될 수는 없다. 슈피겔 온라인은 미대를 수석 졸업하고도 결국 실업자 보조금(Hartz IV)을 신청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국가에서 예술가를 지원하는 정책의 하나로 "예술가 사회보장금" (Künstlersozialkasse) 제도가 있다. 2014년 이곳에 등록된 화가는 남자 5701, 여자 5593 명으로, 이들의 연평균 수입은 남자가 10 313, 여자 7 452 유로라고 한다.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예술을 전공하기로 하는 젊은이들은 이러한 현실을 알지만 자신이 원해서 택한다. 재능있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는 주어져야 한다. 미대 졸업 후 전공 관련 응용 분야를 생각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베를린 예술대 한 교수는 미술치료사도 창작하는 작가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참고보고)
댓글목록
로또님의 댓글
로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음대는 많은 한국인들이 쉽게 입학하는 것 같던데 독일에서 미대 입학하기는 많이 힘든가요?
doradora님의 댓글
dorad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독일인에게 음대는(고전음악) 비인기 학과입니다. 미대는 인기학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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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erbackbuch님의 댓글
unserbackbu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미대 입시 사실 독일이나 한국이나 비슷 한 것 같던데요. 좋은 학교는 들어가기 힘들고 보통의 학교는 들어가기 좀 쉽고요. 대신 차이가 있다면 미대 자체가 한국만큼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doradora님의 댓글
dorad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럼에도 최다 외국인분포를 가진 한국인인데 왜그렇게들 올까요? 한국이 예술의 나라인지 모르지만 한국인은 정말 어느나라 미대를 가도 외국인학생중 제일많은 숫자입니다 . 뭐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시골어느과는 한국인이 독일인보다 많은곳도 있더군요.
디자이너나 순수 예술하는 독일친구들보면 정말 힘들어합니다. 다들 누가한다면 말립니다.외국인은 메인으로써는 기회가없다고 보면되고요 열심히하고 그차이가 아니라.일단 너무많고요. 한국은 문화 예술계는 학교파벌과 친인맥으로 비리천국이죠. 어느나라나 예술이란 가치가 광고,마케팅과 기업취향 기업중심이 되다보니 기업의 노예가되어 기업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부자집자식들의 취미이죠
- 추천 1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디자이너일 경우엔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동반 되었을땐 대부분 보상을 받습니다.
최소한 제가 봐온 미술 전공자 들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화가가 되려고 한다면 재능, 노력에 재력까지 동반 되어야 성공을 하는것 같습니다.
- 추천 1
드리머즈님의 댓글
드리머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애초에 자본이 많이 필요한 진입장벽 높은 직업군이죠. 주위를 보면 가정의 재력으로 수입 없어도 살아갈수 있던 분들이 대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