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일기 어머니께 처음으로 감사하다고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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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84회 작성일 12-03-06 16:13본문
저는 문제아 입니다..
독일에 있는 문제아죠..
엄밀히 말하면 문제아였는데..
흔히들 그러시잖아요.. 저런애랑 어울리면 안돼..
그런 저런애가 바로 "저"였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아들을 사랑하면 할 수록 더 멀리 보내라고'
저희어머니 나름 학문을 깨우치신분이지만,,
오늘따라 어머니 생각이 많이나면서 괜스레 고맙더라구요
제가 만약 저같은 아이를 똑같이 낳았으면
전 절대로 유학 안보내요.. 못보내죠 ..
하지만 절 끝까지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맨날 속썩이고 군대 전역해도 여자문제(!)때문에 부모님이 골머리 아프셨는데.. 참 철이 없죠..
남자는 나이먹으면 먹을 수록 어려지나봐요..
이글을 여기에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괜스레 전 오늘따라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뭐 여기 계시는분들 다 그렇겠지만, 공부잘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이 못났고 공부못하는애들을 유학보낸다는건 정말 꿈같은 일이니깐요..
자기비하가 아니라 전 정말로 그렇습니다.
잘난거 하나도 없고,, 공부도 엄청.. 엄청나게 못하지만
절 이 멀리 보내주신 저희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ㅠ
힘내세요.. ^ ^ 홧팅
독일에 있는 문제아죠..
엄밀히 말하면 문제아였는데..
흔히들 그러시잖아요.. 저런애랑 어울리면 안돼..
그런 저런애가 바로 "저"였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아들을 사랑하면 할 수록 더 멀리 보내라고'
저희어머니 나름 학문을 깨우치신분이지만,,
오늘따라 어머니 생각이 많이나면서 괜스레 고맙더라구요
제가 만약 저같은 아이를 똑같이 낳았으면
전 절대로 유학 안보내요.. 못보내죠 ..
하지만 절 끝까지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맨날 속썩이고 군대 전역해도 여자문제(!)때문에 부모님이 골머리 아프셨는데.. 참 철이 없죠..
남자는 나이먹으면 먹을 수록 어려지나봐요..
이글을 여기에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괜스레 전 오늘따라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뭐 여기 계시는분들 다 그렇겠지만, 공부잘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이 못났고 공부못하는애들을 유학보낸다는건 정말 꿈같은 일이니깐요..
자기비하가 아니라 전 정말로 그렇습니다.
잘난거 하나도 없고,, 공부도 엄청.. 엄청나게 못하지만
절 이 멀리 보내주신 저희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ㅠ
힘내세요.. ^ ^ 홧팅
추천1
댓글목록
Comfortable님의 댓글
Comfortab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런만큼 열심히 하셔야 겠죠. 삶이 가르쳐주는 건 책에서 그리고 지식으로 배우는 것보다 가치있답니다. 화이팅!
OKBR님의 댓글의 댓글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말씀 감사해요..
책에서 배운것은 비판할게 있을 수 있지만,
삶에서 배운것은 거절을 못합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