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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독일식 농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20,580회 작성일 14-02-13 18:22

본문

다들 독일 농담 좋아하시나요?

유학온지 삼 년이 됐지만 아직도 독일 농담들엔 적응이 안됩니다.
처크 노리즈 농담이야 이제 고시대의 유물처럼 굳어가니
더이상 친구들이 그 농담은 하지 않는데

요즘 독일 농담을 들으면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친구들이 하는 농담에 웃지를 못하면
이게 왜 안웃긴지 한탄스러워 합니다.

여러분 혹시 찰리 바그너라는 남자를 아시나요?
제 친구들이 매우 사랑해 마지 않는 남자분이신데요

처음엔 이게 뭔가 하고 같이 봤습니다.

찰리 바그너가 남자를 위한 농담의 고전을 읽습니다로 이 시리즈는 시작됩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깔리고 양복을 빼입은 점잖은 할아버지가 두꺼운 책을 들고
마치 손녀 손주가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듯 인자한 표정으로 시청자를 마주합니다.

그리고는 그 두꺼운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매우 점잖은 목소리로.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제 Schwanz가 너무 길어서 고민입니다. 그리고는 그는 그의 거대한 꼬리를 의사 앞에 내놓았습니다. ...'

뭐 대충 이런 식입니다.

처음엔 워낙 이상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이해를 못하다가, 
독일에 공부하러 와서 그 부분을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을 배우는것이 아닌 '습득'한다는 사실이
참 뭔가 저를 슬프게 합니다.

사실 아직도 이 사람의 개그가 웃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요즘엔 이 남자가 저런 잔잔한 클래식을 배경으로 어떤 단어들을 내뱉을지 알기 떄문에
그 음악과 찰리 바그너를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긴 합니다.
(제 친구들은 이미 클래식 음악이 깔릴 때 부터 매우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웃긴 것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야한 농담들이 한국엔 없냐고 묻기에 제가 유일하게 아는 야한 농담 하나를 알려줬습니다.
철수와 영희가 어릴 때 같이 목욕탕에 엄마따라 들어갔다가 벌어진 내용인데
좀 깔끔한 얘기는 아니므로 패스. 아무튼 근데 그건 또 재미 없답니다.
대체 무슨 차이인지.

오늘 들은 개그도 이게 왜 웃긴가 저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명의 금발 여자가 길을 가는데 그 중 어떤 금발 여자가 옆에 있던 금발여자에게
'나도 가운데로 걷고 싶어'라고 말했대.' 라면서 까르르르르를깔깔깔 웃는데
저게 대체 왜 웃긴걸까 고민을 했습니다. 분명 여자가 멍청하긴 하지만 웃긴가? 싶기도 하고.
길이 넓고 사람들이 있었으면 길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단 표현을 저렇게 말 할수도 있지 않나? 이러기도 하고...

'코끼리 눈이 왜 빨간지 알아? 눈이 빨개서 체리 나무 뒤에 숨기 쉽거든.'
이라고 하고 또 터집니다.

아무리 코끼리가 거대하다지만 체리 나무 속에 들어가서 빨간 눈을 드러낼 (코끼리 눈이 빨갛지 않다는 것도 이 개그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코끼리를 생각하니 뭔가 예술작품 같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그를 이해하긴 정말 어렵습니다. 이런거 보면 정말 저는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차라리 개그콘서트가 더 웃긴 것 같다는 생각이...

p.s. 하지만 최근에 본 영화 Fack ju Göthe는 뭔가 한국 코메디영화랑 비슷한 느낌도 나고 정말 자지러지게 웃고 나왔는데, 그런 것 보면 독일 개그와 한국 개그가 그렇게 다른 것 같단 생각은 또 안들고.
같은 듯 하며 다른 문화가 참 오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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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히 문화 차이죠..

저도 제 친구는 깔깔 웃는데 대체 저게 뭐지 ..할때가 많아요

그냥 뭐 그래 장단은 맞추지만.. 그냥 가볍게 실소하고 맘니다 전 ㄷㄷㄷ

애플망고님의 댓글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참 신기한건 독일에도 마피아게임을 자주 하고 금지된 단어 없이 한 단어를 설명하는 Taboo게임도 한국처럼 자주 하고 농담중에도 우리나라 코끼리 냉장고 넣기 농담 같은건 독일애들도 알더라구요.
독일애들은 뭔가 이해하면 터지는 농담들을 주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성적인 농담들이라거나.. 저도 친구들 끼리는 음담패설을 즐기는 편인데 뭔가 아예 저걸로 뭔가 시리즈를 내고 하는게 글케 웃기진 않더라는 ㅎㅎ 저와 제 주변 사람들 얘기가 아니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ㅎ

애플망고님의 댓글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두명의 금발 여자가 길을 걷는데 한 여자가 가운데로 걷고 싶다고 말함 ->
두 명이 걸으면 가운데가 없다. 단지 왼쪽과 오른쪽이 바뀔 뿐. 여자는 가운데로 가고 싶어라고 말할게 아닌 내가 안쪽으로 걸을래 라고 말해야 논리적임. 웃음포인트는 여자가 멍청한 소리를 했다는 것.

2. 코끼리의 눈이 왜 빨강일까? 답: 체리나무뒤에 숨기 쉬워서
-> 코끼리가 체리나무뒤에 숨기엔 너무 거대함. 웃음 포인트: 거대한 코끼리가 눈만 숨기려고 아둥바둥대는 것을 상상하거나 코끼리가 나무 뒤에 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멍청함에 웃음을 터뜨려야 함.

대략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ㅡㅡ; 뭔가 이해해야 웃을 수 있는 개그죠? 근데 이해해도 저는 웃기지가 않으니 참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솔직한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은 정말 웃기지는 않고 그냥 잠깐 웃을 정도네요. 2번의 경우는 농담하는 사람이 잘하면, 사람들이 많이 웃을 것 같네요... ^^

이용혁님의 댓글의 댓글

이용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번은 듣고나서 피식하게 되긴 하네요. ㅎㅎ 금발 여자=멍청 이라는 개그전제에 익숙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겠군요...

Musuji님의 댓글의 댓글

Musu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음란마귀가 씌여서 음담패설로 받아들였습니다.

1번 개그는 '가운데 다리' 로 이해를 했고
2번개그는 남성의 그것이 코끼리로 체리나무가 여성의 그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아......안되

  • 추천 1

애플망고님의 댓글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헉.. 저도 나름 음담패설+음란마귀 씌워져 있는데 여기 강적을 만났.... 전 전혀 상상도 못했다는 ㅠㅠ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보면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좀 자극적인것을 좋아하고 자극적인 매체에 많이 노출된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저도 한국 TV같은것은 다큐맨터리나 시사쪽을 제외하곤 독일에 와서 본 적도 없습니다.

요즘 한국 TV를 보면 예능이나 이런것 자체가 남의 안좋은 기억이나 말하고 싶지 않은것 까지도 드러내서 깔깔깔 웃는것 뿐인데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말로 돈버는 사람들이 고작 할게 저런것 밖에 없나 싶기도 하더군요. 에를 들어서 보면 허구연씨가 무릎팍도사에 나왔을때 '허구연 감독시절 8승 23패!' 이러면서 본인이 기억하기 싫은 내용이나 사실을 갖고 말하고 깔깔깔 웃는것을 보면 저런것을 갖고 웃음의 소재로 삼아야 하나 싶기도 하더군요. 한인교회라든지 한국사람이 많이 모인데 가봐도 한국사람들이 웃기고 웃는게 다 저런 소재라서 저는 그냥 이런면에선 독일식이 좋구나 하고 삽니다.

독일에 처음와서 놀란건 아무리 친한 친구끼리라도 저런말 함부로 안하는데 한국사람들끼리는 사실 저렇게 친구들끼리 웃기는게 대부분이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독일이 좋은건 저런걸 안해도 사람들을 뻥뻥 터뜨릴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애플망고님의 댓글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외모비하나 셀프디스 개그는 혹은 슬랩스틱 별로 안좋아합니다. 글쎄요 자극적인걸로 치면 저기 위에 언급된 찰리 바그너 개그도 자극적이긴 자극적이죠. 욕과 속어가 난무하고 자극적인 성적인 표현이 나오고. 또 주로 생각을 한 것이 남의 멍청함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것은 한국과 마친가지구나 싶었습니다. 금발여자 개그와 코끼리 얘기도 그렇구요. 사실 저에겐 남의 멍청함이 가끔 어이가 없을 뿐이지 저렇게 조롱할만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조롱 하면 독일 모 프로에서 얼마전에 방영한 퀴즈쇼 황당 대답 모음들.. 본명 얼굴 다 나오는데 어쩜 저렇게 얄밉게 조롱하는지 당사자들은 엄청 짜증나겠다 싶더라는.. ) 제가 모르는 사람들 일화라 저에게 와닿기 힘든 것도 같습니다. 또 제가 생각해 봤을 땐 이렇습니다. 한국에 유행하는 개그는 독일에 비해 인스턴트식 개그로 가고 있다구요. 얘기를 듣고 생각하기를 꺼리거나 처음 재미 없다고 인지하면 이해해도 재미 없다고 인지하거나, 한 번 보면 바로 이해 가능한 개그들을 선호하면서 또 잊어버리고.. 아마 이게 슬랩스틱 코메디 같은것이 언어유희를 이용한 개그보다 저급하다고 여겨지는 이유가 아닐까도 싶습니다.
저는 주로 말장난 개그를 좋아합니다. 딱히 떠오르는 개그는 지금 없지만 어휘나 언어의 유사성을 이용한 개그들이요. 아니면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설명하는 스탠딩개그도 좋아하구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제 친구가 말한 금발여자나 코끼리 개그들은 한국인에겐 조금 구시대적인 것 같습니다. 위버라슝 님 말마따나 뭔가 어릴 때 듣던 썰렁개그나 만득이 얘기 듣는 기분이랄까요. ㅎㅎ 뭐 예전엔 저런 얘기들을 즐길 여유가 있었단 뜻도 되려나요.. ㅎㅎ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문화적 배경이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독일유머 엄청 재밌는데... 물론 한국유머도 재밌고요.
이상하게 유머는 들을때는 재밌는데 기억이 잘 안되어서요. 몇가지 기억나는것들 소개합니다.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1.
마틴이 성적표를 받아오자 엄마가 물었다.
“얘, 루카스의 성적은 왜 네 것보다 항상 나은거니?”
“휴.. 엄마, 걔는 좋은 IQ를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잖아요.”

2.
차가 빨간 신호등 앞에 서있을 때 손님이 뭐 좀 물어보고자 택시기사의 등을 톡톡 두드렸다. 그러자 기사가 “으악!!!“ 비명을 지르는 거였다. 아니, 왜 그리 놀라시냐고 손님이 물었다. “아, 네.. 전 원래 장의사 차를 모는 사람이거든요. 오늘만 친구 도와준다고 택시 몰고 있어요”

3.
장모님을 환영하면서 사위가 물었다. “이번에는 얼마나 머무실 예정이세요?” 
“너희들이 귀찮아 할 때까지”라고 장모가 말했다. 사위 왈: “어, 그렇게 짧게요? 그래도 차 한잔은 하고 가시지요.”

4.
마이어씨에 집에 벨이 울려 나가보니 피아노 조율사라는 사람이 서 있었다. “어? 우리는 당신을 부른 적 없는데요?”
“예, 알고 있어요. 그런데 당신 이웃집 사람들이 돈을 모아 저를 보냈는걸요”

5.
원래 요들송의 기원은 독일인이 아닌 일본인이였다는 사실. 어느 일본인 둘이서 온갖 장비를 챙기고 등산을 갔다. 아주 위험한 벼랑에 다다르게 되었는데, 우선 첫사람이 밧줄을 타고 올라가던 중 그의 베낭에서 라디오가 아래로 툭 떨어져버렸다. 그러자 그가 저 아래에 있는 일본인에게 말하기를 홀두디라디오 오델 홀이디라디오? (Hol du die Radio oder hol ich die Radio? = das Radio인데 일본인들이 독어를 잘못했고 또 R 발음을 못했다는 뜻) 그 소리가 산에 메아리치는데 그게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걸 들은 사람들이 음성을 따라하다보니 요들송이 되었다는 이야기. 

6.
어느 독일인이 중국으로 여행을 가고자 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그 나라의 언어를 조금이라도 해야 예의라고 생각,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켄투미?는 “방이 있습니까? 라는 뜻이다. 얼마 후 그는 중국으로 가서 어느 호텔에 들어갔다. 켄투미? 켄투미? 하니까 카운터아가씨가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네, 베어빗두덴?” 하더란다.

켄투미( = kennst du mich를 어린아이처럼 놀린 말)
네 베어빗두덴 (=Nee, wer bist du denn을 어린애처럼 말하는 것)

  • 추천 2

Ueberraschung님의 댓글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유머는 사실 한국에선 이미 오래전에 스치고 지나갔죠 ㅜㅜ

만득이 시리즈나 그 뭐냐.. 여튼 좀 엉뚱하거나 이런식으로 풍자되는건

제가 7살때 만화그림책으로 보던 기억이 나네요..ㄷㄷㄷㄷㄷ

  • 추천 1

어플라이님의 댓글의 댓글

어플라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건 솔직히 왜 웃긴지조차 이해가 안 가지만 4번은 좀 재밌었고, 2번으로는 ㅋㅋㅋㅋ혼자 실컷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애플망고님의 댓글

애플망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해보면 제가 진지한 성격인것도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서비스일 할 때 독일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농담을 걸어도 이게 갑자기 뭔말이지 하며 웃지 못한 적도 많거든요. 가볍게 생각하기 보단 생각이 많은 편이라 농담을 농담으로 이해하고 웃기보단 이게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된달까 -.-.. 체리나무 뒤에 숨은 코끼리 얘기 들었을 때 '어떻게 코끼리가 나무 뒤에 숨어 무슨 저렇게 멍청한 질문이 다있어 ㅋ'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코끼리 눈이 체리들 사이로 나와있는 상상을 하며 예쁜 그림이 나오겠네 생각하고 있는... 독일 코메디는 뭔가 독일애들의 여유있고 록커한 성격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달까요.

Capella님의 댓글

Capell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신 놓고 얘기하면 독일어 농담도 웃기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한 시간 이상 얘기하다보면 토나옵니다....

'내가 왜 여기 있지 -_-' 라는 생각이 오만 번 쯤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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